양세헌 기자 | 정부가 네덜란드와 독일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으로부터 2000만 달러 규모의 국내 투자를 유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ASML,ASM,칼자이스 등 반도체 장비 분야 핵심기업 3개사와 조선 기자재 핵심 기업 KSB를 직접 방문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ASML사는 2020년 초부터 산업부, 경기도, 화성시가 합심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여 다음 달 반도체 클러스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문 실장의 본사 방문을 통해 후속투자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ASM사로부터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우리나라에 반도체 장비 생산공장 또는 R&D센터를 설립하는 등의 추가적인 투자를 논의했다. 칼 자이스사와 유사한 규모의 투자를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향후에도 우리나라가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독일의 산업용 펌프 및 밸브 제조기업인 KSB사와 초저온밸브 생산시설 및 R&D센터 증설투자를 논의했다. 앞으로 투자유치 성사 때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액화수소
양세헌 기자 | 9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약 71만명 늘면서 1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폭은 4개월째 둔화했다.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38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70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달 기준으로 1999년 9월 이후 23년 만에 최대 증가다. 다만 취업자 증가폭은 5월 93만5000명에서 6월 84만1000명, 7월 82만6000명, 8월 80만7000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9월까지 넉 달째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45만1000명, 50대에서 16만6000명, 30대에서 9만1000명, 20대에서 2만 명 각각 증가했으나, 40대에서 1만7000명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22만7000명 늘어 2개월 연속 20만명 이상 증가했고,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이 9만4000명 느는 등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했고, 전문과학,정보통신은 기저효과가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축소했다. 농림어업(8만 4000명)은 증가세를 유지했고, 건설업(-1만 2000명)은 시멘트 등 건자재 가격상승 장기화 영향으로 2개월 연속 내림세였다. 15세
이도영 기자 |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문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이 2023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10대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 발표했다. 2023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10대 키워드는 △(전략) 비즈니스모델 확보 △(조직) 온오프라인통합조직 체계 강화 △(추진 체계) 현업 부서 주도 전략 추진 △(역량 강화) 디지털 생태계(Ecosystem) 강화 △(추진 범위) 엔드투엔드(End to End) 연결 △(테크 활용) 가치사슬(Value Chain) 최적화 중심 디지털 테크 고도화 △(데이터) 고객 경험 강화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끊김 없는 온디맨드 서비스 체계 구축 △(채널) 멤버십 기반의 옴니 채널 마케팅 재정의 △(성과 관리) DX 성과 측정 핵심 지표 설계다. 2023년에는 기업들이 기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역량 강화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 단계를 넘어 확보된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중점을 두고,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공적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추진하려면 기존 온오프라인으로 분산된 형태의 조직이 아닌, 온오프라인 통합조직 체계로 조직 체계가 정비돼야
이도영 기자 | 에이엠솔루션(황진택 대표)이 세계 최고 수준의 충격 강도를 갖는 수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 (Polyphenylene sulfide, 폴리페닐렌 설파이드)용 내충격제의 개발 및 양산화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이엠솔루션은 2014년 벤처기업으로 창업한 후 고기능성 골프공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던 고기능성 엘라스토머(탄성체) 전문 강소소재 업체이다. 이번 수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용 내충격제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개발에 착수했으며, 2년에 걸친 개발 과정을 거쳐 국내 소재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PPS 소재는 일반 플라스틱 PP (폴리프로필렌) 소재 보다 가격이 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소재로, PPS 수지는 200℃ 이상의 고온 환경하에서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내열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선팽창 계수나 치수 안정성도 우수하다. 게다가 금속보다 가볍고 비용도 싸기 때문에 엔진의 부품으로 빠뜨릴 수 없는 소재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내구성이 높은 PPS이지만, 순간적인 충격에 대한 내성이 낮기 때문에 충격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는 기기 등의 소재에는 적합하지 않다.
양세헌 기자 | 현대로템은 지난 13일 방위사업청과 K1 전차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1E1 사업은 변화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춰 기존 노후한 K1 전차의 성능을 차례대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군에 일정 기간 운용된 K1 전차를 해체,수리해 복원하는 창정비(Depot Maintenance)와 함께 최신 부품을 장착하는 성능개량 과정이 진행된다. 성능개량 사업은 전장에서 K1 전차의 전투효율성과 생존 능력, 안정성 등을 강화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한다. K1E1 전차에는 디지털 전장 관리체계와 항법장치, 피아식별장치 등 실시간 작전 대응 능력을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전후방 감시카메라와 조종수 열상 잠망경을 추가해 효율적인 전차 운용이 가능하게 했다. 최고 시속 60km에 엔진 출력 성능은 1200마력(hp)이며 승무원은 4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한편 현대로템은 1984년에 최초의 한국형 전차인 K1 전차를 개발 완료한 데 이어 K1 전차의 105mm 주포를 120mm 주포로 개량해 화력을 높이고 개량형 특수장갑을 적용한 K1A1 전차를 생산한 바 있다. 이후 차세대 전차를 도입하기 위한 개발 프로젝트에
이도영 기자 |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국산 XR 디바이스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XR 디바이스 콘텐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며,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메타버스 허브 내 XR 디바이스랩에 전시된 국산 XR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참가자가 팀 단위(1인 이상 4인 이하)로 모여 콘텐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장성 및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5G 인터넷 기술 보급 가속화와 디지털 콘텐츠 소비 확산에 따라 글로벌 XR 시장은 2019년 78억9000만달러(약 8조5600억원)에서 2024년 1368억달러 규모로 5년간 연평균 76.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XR 디바이스 시장은 2021년 약 1100만대에서 2025년 7000만대 이상 증가하며, 2030년에는 PC와 스마트폰을 일부 대체,공존하는 메인 IT 디바이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처럼 XR 디바이스는 실감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직접
이도영 기자 | 디앤에이모터스는 9월 27일 서울 사무실에서 125cc 오토바이 UHR125의 '시승단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100여 명이 신청했고, 최종 10명이 선정됐다. 발대식 행사는 UHR125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일정에 따라 진행됐다. 시승단 2기는 전국팔도에서 모집됐으며, 장거리 라이더도 선정됐다. 다음으로는 차량 특장점 및 사용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UHR125는 1기 시승단의 후기를 바탕으로 소음과 진동이 적고, 2채널 ABS에 대한 강점을 부각 설명했다. 또한 핸들 개도각이 넓어 유려한 주행이 가능하고, 연비가 높아 경제적인 면 또한 대표적인 장점이다. 영업기획본부 정백균 이사는 'UHR125에 대한 가감 없는 평가를 부탁한다. 다양한 분들의 특색 있는 시승기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키 수여식을 진행했다. UHR125 시승단은 본인이 운행하고 싶은 차량을 직접 선정하는 방식이다. 차량의 색상, 주행거리, 번호판 등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1기 시승단의 차량으로 활용됐던 차량을 연속 운행함으로, UHR125에 대한 내구성을 검증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경험을 공유한다'는 주
이도영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 대전환해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문을 연다. 고객들은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누리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술 및 비전을 발표하는 '소프트웨어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다(Unlock the Software Age)' 행사를 열고, 2025년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모든 현대차그룹 차량은 구매 이후에도 성능과 기능이 업데이트되며 늘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속 진화하는 자동차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차세대 차량 플랫폼과 통합 제어기,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에 무선(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장 및 고객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도영 기자 | LG전자가 안전에 대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전제품 화재를 방지하는 혁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아크(arc, 전기불꽃)로 인한 가전제품 화재 예방기술'을 개발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이 기술을 공동으로 검증, 표준화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아크는 △전선이 반단선(半斷線)되거나 찍힐 경우 △전원부 연결이 느슨할 경우 △전선이 가구에 의해 눌려 손상될 경우 △외부 환경에 의해 전선의 피복이 벗겨질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에어컨 화재는 실내기와 실외기의 전원선을 연결할 때 손으로 꼬아서 연결하거나 멀티탭에 콘센트를 문어발식으로 꼽는 등 잘못된 설치로 인해 발생한 아크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LG전자는 이러한 에어컨의 전원선, 콘센트 등에서 아크가 발생하면 실내기에서 실외기로 공급되는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화재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혁신 기술을 개발해 왔다. LG전자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이 기술을 철저히 검증해 충분한 신뢰성을 확보함은 물론, 향후 상용화와 표준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이도영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가 산업 및 공정 자동화, 모션 제어, 운송, 에너지 자동화 분야에서의 연결성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ADIN2299 멀티 프로토콜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 플랫폼은 스타, 라인, 또는 링 토폴로지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ADIN2299는 통신 컨트롤러, 2포트 10/100Mbps 이더넷 스위치, 메모리, 물리 계층(PHY), 프로토콜 스택을 포함하는 고도로 통합되고 테스트된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및 사전 인증된 산업용 프로토콜을 결합함으로써 ADIN2299 하드웨어는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시스템 통합 시간을 줄인다. ADIN2299는 프로토콜 스택뿐만 아니라 RTOS, 파일 시스템, 드라이버, TCP/IP를 제공해 설계 및 디버깅 시간을 줄인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UART, SPI 또는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위치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다. ADIN2299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통합 인터페이스에 연결할 수 있으므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소프트웨어를 전혀 바꾸지 않고도 다양한 산업용 프로토콜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프로토콜을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