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물량은 청년형 2119가구, 신혼부부 2511가구로 총 4630가구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2747가구, 지방이 1883가구다.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과 신혼부부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12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을 통해 총 2만 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19∼39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학업과 취업 등으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풀옵션으로 제공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1541가구)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970가구)으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외에도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및 일반 혼인가구(신혼Ⅱ)도
양세헌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2.6%, 물가상승률은 4.5%로 유지했다. 다만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두달 만에 0.3%p 하향 조정했다. 지난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발표한 2022년 아시아경제전망 수정을 통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7월 전망치인 2.6%로 유지했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2.6%에서 0.3%p 낮춘 2.3%로 전망했다. 이는 우리 정부 전망치(2.5%)보다는 낮고, 한국은행(2.1%)과 국제통화기금(IMF, 2.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보다는 높은 수치다. 46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3%로 기존 전망(4.6%) 대비 0.3%p 내려갔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4.9%로 종전(5.2%)보다 0.3%p 하향됐다. ADB는 '코로나19 상황 완화로 아시아 경제가 소비,고용 중심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부정적 요인도 병존하는 상황'이라며 미국,유럽연합(EU) 등의 강한 통화 긴축 정책,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과 파급 효과, 스리랑카 등 일부 국가의 부채 취약성 등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설명했다. 특히 ADB는 예상보다 심각
이도영 기자 | 소방청은 일상생활 중에 갑자기 편마비 증세, 말 어눌함, 안구 편위, 전신경련 등의 증세를 발견하면 뇌졸중으로 인지하고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뇌졸중은 증세가 시작되고 최대 4.5시간 이내에 수술 등 치료를 시행하면 사망률이 감소하는 반면, 골든타임을 놓치면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기능 장애를 가져오는 질환인 만큼, 무엇보다 조기 발견 및 빠른 치료가 예후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제때 치료 받지 못하면 1분당 190만개의 뇌세포가 손실되고 1시간당으로는 1억 2000만개의 뇌세포가 손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아무리 늦어도 3~4.5시간 내에는 치료를 받아야 일부라도 남아있는 뇌세포의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정맥내 혈전용해술(IV tPA) 이외에도 혈관조영술을 통한 혈관내치료(Endovascular treatment)로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중증 뇌졸중 환자의 치료시기(time window)가 24시간까지도 가능해졌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특히 양팔을 들어 본다던지 누운 상태에서 양발을 들었을 때 한 쪽만 버틸 수
양세헌 기자 | 정부가 올해 무역금융 공급을 최대 351조원까지 확대하고 물류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12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 둔화와 에너지 수입액 증가로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주요 업종별 협회,단체,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달 1~20일 대중 무역수지의 흑자 개선 등에 힘입어 무역수지 적자폭이 지난 몇 달보다 다소 줄어든 모습이지만, 반도체,중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 제약 리스크가 여전하고 에너지가격 변동성이 커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무역금융 공급을 최대 351조원까지 확대하고, 현장 애로가 큰 물류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예비비를 활용해 120억원을 조속히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또 조선과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순차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약속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이도영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가 '제76회 대전창업포럼-2022 초기창업패키지 미래반도체 컨퍼런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산업이 미래 기술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킨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차세대 FIRST MOVER가 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한다. 반도체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연구기관, 대학(원)생 등 반도체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9월 21일(수) 대전컨벤션센터 제 2전시장(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로 107)과 유튜브 생중계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FIRST MOVER',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AI 반도체', '작지만 강력한 반도체 스타트업'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과 '혁신을 주도하는 FIRST MOVER를 꿈꾼다'를 주제로 한 토크쇼, 네트워킹 등으로 이뤄진다. 사전 참가 신청은 9월 20일(화) 밤 11시 59분까지 구글 폼을 통해 간단한 답변만 작성해 제출하면 완료된다.
양세헌 기자 | 국내 리모트 일자리를 창출하고 리모트 기업 및 디지털 노마드 육성을 위해 리모트워크 특화 채용 플랫폼 '플렉스웍(주식회사 베러웍스)'이 공유 오피스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원루프와 공동주최로 10월 27일~28일 이틀간 버츄얼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리는 리모트워크 특화 채용박람회 및 컨퍼런스에 참여할 기업을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리모트워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목받는 근무 형태로 사무실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업무 효율성과 직원 만족도가 높아 국내 유수의 대기업 일부도 전격 원격근무 혹은 부분 원격근무를 적극 도입 중이다. 지난해에는 '리모트워크 채용 박람회 및 컨퍼런스'를 통해 직방, 더핑크퐁, 민병철 유폰, 그렙 등 유명 스타트업을 비롯해 초기 스타트업의 채용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3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으며, 올해 역시 버츄얼 가상 플랫폼 EventX (이벤트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의 슬로건인 'Go Remote!'에 걸맞게 리모트워크 기업이 일하는 방식과 어디서 일하든지 성과를 내는 인재들의 업무 방
양세헌 기자 | 현대건설이 쿠웨이트 항만 공사를 수주하며 필리핀 철도사업에 이은 해외수주 낭보를 전했다. 현대건설은 발주처인 쿠웨이트 항만청(Kuwait Ports Authority)으로부터 슈웨이크 항만 추가 건설 및 개보수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지난 20일(화) 밝혔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수주한 슈웨이크 항만 공사는 기존 슈웨이크 항만 약 1.3km 구간을 개선 및 확장하는 공사로, 공사 금액은 1억6000만달러(220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준설 관련 현지 전문업체인 Gulf Dredging(GD)와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로 사업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 사업수행분은 전체 규모의 70%에 해당하는 154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현지 리소스를 활용한 입찰 전략으로 가격과 수행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했으며, 향후 현지에서 발주될 다수의 항만공사에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수도 쿠웨이트 남서쪽 인근에 위치한 슈웨이크 항은 쿠웨이트만에 접한 핵심 산업단지로,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집결된 쿠웨이트 최대 항만이자 자유무역 지역
이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보령 LNG 터미널(대표 김봉진) 및 퀀텀센싱(대표 김동만) 3사는 충청남도 보령에 있는 LNG 저장탱크에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적용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자센싱'은 미세한 크기의 양자를 검출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기술로, 가스센싱,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미세한 빛을 측정하는 기술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양자가스센싱 시스템 국내 첫 실증사업은 지금까지 양자의 특성을 통신보안에 활용했던 QKD (양자키분배기)와 QRNG (양자난수생성기)에 이어, 양자센싱(Quantum sensing)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양자 산업이 확장된다는 의미가 있다. SKT는 이번 양자가스센싱 실증사업의 총괄을 맡아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퀀텀센싱사와 협업을 통해 장비 국산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올 4분기 현장,환경 실사를 통해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한 최적 요건을 산정하고, 내년 중 보령 LNG 터미널 저장탱크에 시스템 설치 및 적용에 들어간다. 지금까지는 대형 가스 시설물의 가스 시설 관제를 위해선 '화학반응식 가스 탐지 방식' 또는
이도영 기자 | 한국에머슨(대표 충첸화이, Chung ChenFai)은 한국수소산업협회(KHIA)와 함께 울산광역시 수소 경제 활성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수소타운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에머슨과 한국수소산업협회는 8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에서 수소타운 추진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마이크 트레인(Mike Train) 에머슨 최고 지속 가능성 책임자(CSO)와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이사 겸 북아시아 부사장, 이동휘 한국수소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머슨과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광역시 수소타운 구축 사업을 기반으로 수소 기반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현과 보급을 확대하게 된다. 수소타운은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도시로써 화석연료 기반의 연료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해 도시환경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울산 수소타운은 전국 최대 수소에너지 생산능력을 보유한 울산광역시에서 주도하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와 ICT 기술을 연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수소에너지 도시로
이도영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인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2 in Hannover)'에서 이베코그룹(Iveco Group)과 함께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와 이베코그룹은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차 관련 협업 가능 분야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 최초로 공개한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는 현대자동차와 이베코그룹이 함께한 두 번째 협업의 결과물로, 7월 양사는 이베코그룹의 버스에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장착하겠다는 협업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는 이베코그룹의 대표 밴 '데일리(DAILY)'를 기반으로 하는 7톤급 대형 밴으로, 이베코그룹 산하 FPT 인더스트리얼(FPT Industrial)의 최고 출력 140kW급 전기모터와 현대자동차의 9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