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도심 속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5회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7년부터 공사장의 소음 등을 낮추기 위해 설치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도심 속 캔버스로 활용하기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서초, 빛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야간 조명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모한다. RPP 방음벽에 랩핑하는 기존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LED 조명, 고보라이트, 축광(야광) 등 다양한 빛을 더해 서초만의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야간 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어둡고 삭막할 수 있는 공사장 주변이 어두운 밤에도 안전하게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예술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모전 운영사무국(https://seochocontest.gcontest.co.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6월 중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경
KG 모빌리티,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돌입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의 양산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KGM 평택공장(경기 평택 소재) 조립3라인에서 열린 양산 기념행사에는 곽재선 회장,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해 생산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품질 없이 고객 없고, 고객 없이 회사 없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생산 준비 과정 보고, 격려사, 구호 제창 등이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쏘 EV의 성공적인 생산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들의 열정에 감사한다”며 “무쏘 EV는 KGM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중요한 모델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고객이 원하는 니치 마켓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빠르게 선보여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쏘 EV 생산을 담당하는 임직원들이 ‘무쏘 성공 신화, 무쏘 EV로 이어가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무쏘 EV는 경제성과
현대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충전 속도 단축·주행거리 향상 현대자동차가 12일(수)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기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급속 충전 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포터 II 일렉트릭의 충전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켰다. 이에 따라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됐다(100kW 급속 충전 기준). 배터리는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경량화한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기존 대비 6km 증가한 217km를 확보했다. 또한, 농어촌 비포장도로 주행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상고를 10mm 높였으며,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12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롯데건설은 대전 동구 가오동에 들어서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가 12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해왔다. 대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으며, 계약 과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계약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앞서 3월 3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당첨자 서류 검수에도 많은 청약 당첨자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전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으며,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당계약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상징성과 희소가치를 갖춘 단지다. 롯데건설은 브랜드 프리미엄에 걸맞은 고품격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했다. 특히 대전 최초로 스카이라운지 및 스카이게스트하우스를 적용했으며, 실내골프클럽, GX룸, 북카페,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세대 내부는 남향 위주
HD현대, 테라파워와 손잡고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 박차 HD현대는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이 미국의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에서 개발한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로,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시켜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SMR(소형모듈원자로)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의 완성도가 높으며,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용량이 40%가량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빌 게이츠는 ‘안전하고 저렴하며 풍부한 무탄소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테라파워를 공동 설립, SMR의 개발과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의 우수한 생산 기술력과 테라파워의 첨단 SMR 기술을 결합해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 특히 HD현대는 나트륨 원자로에 탑재되는 주요 기
GH, 국내 최초 ‘냉난방비 제로 아파트’ 하남교산지구에 건설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에 국내 최초로 수열(水熱)과 태양광을 활용한 ‘냉난방비 제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한다. GH는 11일 경기 화성 동탄2 A93블록 현장에서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수열·태양광 활용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 유영일·임창휘 경기도의회 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친환경 수열에너지 적용… 냉난방비 부담 완전 해소 하남교산지구를 관통하는 광역상수도의 수온을 이용하는 수열에너지는 여름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에는 높은 특성이 있는 상수의 열원을 활용해 히트펌프 등 설비를 통해 건축물 냉난방을 담당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다. 국내 최초로 수열에너지를 적용하는 이번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은 604세대 규모의 임대주택(2029년 준공 예정) 냉난방 비용 부담을 없애는 것이 핵심이다. 광역원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로 냉난방 비용의 50%를 절감하고, 나머지 50%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통해 자체 생산하
삼성SDS, 양자내성암호(PQC) 국가공모전 최종 알고리즘 선정 삼성SDS가 차세대 보안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SDS는 KAIST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AIMer(에이머)’ 알고리즘이 국가공모전인 KpqC 공모전의 ‘전자서명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분야에서 최종 알고리즘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자내성암호(PQC)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체계의 보안을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사용자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이번 국가공모전은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한국형 양자내성암호 기술 확보를 목표로 개최됐으며, 전자서명과 키설정 두 개 분야로 진행됐다. 삼성SDS는 암호 알고리즘의 설계와 구현을 맡았고, KAIST(Crypt Lab)는 안전성 분석을 담당했다. ‘AIMer’는 기존의 소인수분해 방식이 아닌, 자체 개발한 일방향 함수(one-way function) 기반 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일방향 함수 방식은 한 번 암호화하면 복원이 불가능해 양자컴퓨팅 환경에서도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Mer’는 2024년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가 발표한 FIPS20
신갈오거리 메트로시티1, 2029년 하반기 입주 목표로 조합원 모집 신오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관문이자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는 ‘신갈오거리 메트로시티1’의 2029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신갈오거리 메트로시티1’은 초역세권 교통 요지라는 입지적 강점을 비롯해 명문 학군, 생활 편의, 투자가치 등 8가지 매력을 갖춘 ‘팔방미인’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첫째, 교통 측면에서 GTX-A 구성역과 수인분당선 기흥역에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 수서까지 1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앞 광역버스 및 분당선·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40분 내로 이동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국내 주요 교통망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전국 어디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둘째, 우수한 학군을 갖춘 학세권 단지로, 단지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신갈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또한, 신갈중학교, 용인외고, 기흥고, 신갈고 등 명문 학교들이 인접해 있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셋째,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하는 ‘신갈오거리 메트로시티1’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A&K 쇼핑몰,
KG 모빌리티, 첫 하이브리드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2020년 이후 연평균 44%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SUV 판매 중 34%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로 시장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KGM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출시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가성비 높은 가격 경쟁력, 도심 주행 최적화 전기 주행 모드, 우수한 연비 개선율, 정통 아웃도어 감성 및 안정적인 승차감, 고객 편의사양 업그레이드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 T5 트림 3,140만 원 - T7 트림 3,635만 원 으로 책정되었으며,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아웃도어 감성을 담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KGM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
GS25, 베트남 최초 ‘편의점-약국’ 숍인숍 매장 오픈 베트남 GS25에서 편의점과 약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가 협력해 베트남 최초의 ‘편의점-약국’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베트남 GS25와 중선파마는 지난 1월 ‘편의점과 약국의 유통체인 공동 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 공간에서 편의점과 약국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 숍인숍 매장 공동 개발 및 사업 확대 - 마케팅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 - 전문 약사의 건강 컨설팅 서비스 제공 -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뷰티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결과로, 3월 10일 베트남 끼엔장성 고콩시티에 ‘GS25 버쥐링-고콩점(Vo Duy Linh- Go Cong)’이 문을 열었다. 매장은 총 89평(1층 42평, 2층 47평) 규모로, 1층에는 GS25와 중선파마가 함께 운영되며, 2층에는 고객을 위한 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