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정부와 서울시가 합동으로 실시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3곳에 대한 점검결과, 총 65건의 부적격 사례가 적발돼 수사의뢰,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약 2주간 강동구 둔촌 주공, 성북구 보문5구역, 은평구 대조1구역 등 3개 재건축,재개발 조합에 대해 진행한 합동점검 결과 조합 운영 및 시공사 입찰 등에서 65건의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한국감정원, 변호사, 회계사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재건축,재개발조합의 용역계약,예산회계,조합행정,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점검 시 수집된 자료의 관련법령 부합여부 검토,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처분결정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행정조치 계획을 결정했다. 65건의 부적격 적발사례를 분야별로 보면 용역계약 관련 16건, 예산회계 관련 19건, 조합행정 관련 26건, 정보공개 관련 3건, 시공자 입찰 관련 1건이었다. 이 중 11건은 수사의뢰, 22건은 시정명령, 4건은 환수권고, 27건은 행정지도, 2건은 기관통보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자금
양세헌 기자 | 중소기업계의 숙원으로 꼽혔던 '납품대금 연동제(납품단가 연동제)'가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대기업 관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단가 연동제 TF 회의'를 열고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범운영 방안 등을 확정했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따라 각 기업은 수탁,위탁거래 계약 체결 시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활용하고 특별약정의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게 된다. 특별약정서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항을 미리 협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이를 기업간 협의를 통해 기재하도록 해 납품대금 연동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보다 쉽게 체결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별약정서는 목적과 정의, 효력 등에 대해 규정하는 본문과 납품대금 연동에 필요한 사항을 기업이 기재하는 별첨으로 나눠 구성돼 있다. 아울러 특별약정서에는 납품대금 연동이 적용되는 물품명과 주요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조정요건, 조정주기, 납품대금 연동 산식 등을 기재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SK텔레콤이 서울 보라매 사옥에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전시∙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SKT 보라매 사옥에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지역내 중소기업과 훈련기관 등이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융합 훈련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SKT 보라매 사옥에 조성되는 'K-디지털 플랫폼'은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전시∙체험 공간('AI Tech Lab') 구축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는 'K-디지털 FLY AI' 두가지로 구성된다. 전시공간인 'AI Tech Lab'에서는 SKT가 선도하고 있는 Tech.기반의 디지털 기기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SKT는 이곳에 ▲AI반도체 사피온(Sapeon) ▲저해상도 사진∙음성 및 동영상을 고화질로 변화시켜주는 '슈퍼노바(Supernova)' ▲AI 기반으로 행동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삼성이 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PRIX(E-프리)'를 맞아 서울시 잠실에 'E-PRIX 삼성 홍보관'을 열고 전기차 전장 기술을 선보였다. 'E-PRIX'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 챔피언십'의 도시별 순회 대회로, 베를린,런던,뉴욕 등에 이어 서울에서 8월 13일~14일 진행되며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한다. 'E-PRIX 삼성 홍보관'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 사가 참여해 전장 관련 주요 기술을 전시하며, 대회장 주변인 잠실종합운동장 앞 공원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된다. 삼성은 홍보관을 통해 세계적 레이싱 대회에 모인 국내외 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널리 알리고 있다. 홍보관 외부 양측의 160형 LED 디스플레이에선 전장 관련 영상은 물론, 엑스포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영상이 연속 상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유치위원회 안내서도 배부된다. 삼성전자는 자동차의 전동화,IT화에 맞춰 하만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집안과 모바일 경험이 자동차 안에서도 끊김이 없이 연결되는 새로운 차량 내 경험(In-Cabin Expe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모든 이마트 지점에서 8월 11일(목)부터 17일(수)까지 7일간 미국산 업진살 100g을 99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꾸준한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는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미국산 업진살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는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소고기에 할당 관세 0%를 적용한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 시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이마트, 수입사 및 미국육류수출협회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했다. 특히 미국산 소고기 업진살을 100g에 1000원 미만에 판매하는 것은 정상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차별성 있는 이벤트로, 최근 치솟은 물가를 고려했을 때 소비자들은 점심 한 끼 가격으로 소고기 업진살 1㎏을 구매할 수 있다. 업진살은 소고기의 배 쪽 부위로 근육 사이사이에 지방이 많아 '우삼겹'이라고도 불리며 얇게 썰어 구이, 불고기 또는 샤부샤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부위 가운데 하나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미국육류수출협회 박준일 지사장은 '물가 인상의 장기화로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소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협업을 위한 올인원(All-in-one) 생산성 앱 노션(Notion)이 브랜드 캠페인 '인생의 모든 순간에(For Your Life's Work)'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노션을 육아 등의 개인적인 과업부터 스타트업 운영과 같은 공적인 업무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순간에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산성 앱으로 자리매김하고자 기획됐다. '인생의 모든 순간에' 캠페인은 구성원의 업무 성취가 삶의 목표 달성으로 이어지길 원하는 기업 유저 및 업무와 일상으로 이뤄진 개인의 삶을 하나의 툴에서 관리, 기록하기를 원하는 개인 유저를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3개의 캠페인 영상도 노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학업과 아르바이트 사이 균형을 유지하는 학생 △개인의 일상과 스타트업 운영을 동시에 해내는 대표 △노션을 통해 이직과 출산이란 인생의 큰 모멘텀을 준비하는 가장의 모습을 담았다. 이외에도 노션은 유튜버 '만능혁키'와의 협업 콘텐츠를 포함해, 옥외광고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식, 여행 계획에서부터 회사 사업 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에 노션이 함께할 수 있다는 이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현대로템이 국내 첫 군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이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주관으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신속 연구개발사업 최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현대로템은 2024년까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본체, 임무 장비 및 원격조종장치 등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신속 연구개발사업이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최근 기술 흐름에 맞게 첨단 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를 2년 안에 신속히 개발해 시범 운용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소요에 따라 간소화된 절차로 전력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야지의 험로 및 장애물 구간에서도 자유롭게 기동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목적에 따라 △로봇팔 △원격 무장 통제장치 △섬광 폭음탄 및 최루가스 살포기 △체온 측정장치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탈부착할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위험한 작전에 사
양세헌 기자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스타트업 부트캠프 교육생을 8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스타트업 부트캠프는 퇴직 전 직장생활과 창업 준비 병행을 통한 제2의 인생 설계 및 창업 인식과 의지 제고를 목적으로, 생애 설계 관리와 창업 기본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8월 22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세부 내용은 △창업 기본기 △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 △CS 경영 및 소비자 이슈 트렌드 △기업가 정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작성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개인별 발표를 거쳐 우수 수료생을 선발해 유망 중장년 기술창업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만 40세 이상 퇴직 예정인 중장년 예비 창업자이거나 퇴직 후 1년 이내인 자이며, 교육생에게는 전남중장년기술창업센터 신규 입주 모집 시 우대 및 전문가 자문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우수 수료생으로 선발 시 1인당 2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 지원 등 교육 이후에도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8월 17일까지로, 교육 수강을 원하는 교육생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원스톱 IT 서비스 기업 에스엔에이가 대용량 고성능의 'QSV 서버'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공공 하드웨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QSV 서버는 쿼드마이너의 '넷블랙(NetBlack)' 솔루션과 같이 대용량과 고성능이 필요한 솔루션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서버 설계부터 보안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기 때문에 다양한 시스템 레벨의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에 등록된 QSV 서버는 강력해진 서버 관리 기술을 통해 운영관리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기존 제품군들보다 더 신뢰 있는 설계로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QSV 5100 모델의 경우 하드디스크 178T(테라), 메모리 256G(기가)를 탑재해 대용량 고성능을 요구하는 솔루션 구축에 최적화해 설계됐다. 에스엔에이 총판사업부 강원근 이사는 '에스엔에이는 하드웨어 분야에서 20년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하드웨어 설계가 가능하다'며 'QSV 서버도 대용량, 고성능을 요구하는 솔루션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쿼드마이너의 넷블랙(Ne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다우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데이터 금고 지원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돼 '다우클라우드'의 데이터 보안,공유,백업을 전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은 기업 규모, 지역에 예외 없이 발생하고 있다. 2021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접수된 랜섬웨어 피해 신고 223건 가운데 92%는 중소기업, 64%는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KISA 연구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피해 비용은 7000억원으로 보안 수준이 낮은 중소 제조업체, 도,소매업, 서비스업 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에 정부는 랜섬웨어로 발생하는 업무 중단 및 데이터 유실,유출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대처 여력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백업 서비스(4000개사) 이용과 백업 서버 구축(1000개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데이터 금고 지원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된 다우기술은 다우클라우드 보안 파일 서버, 보안 스토리지, 클라우드 백업 총 세 가지로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