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문화원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문화학교 정기발표회 및 문화가족 송년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래식기타와 통기타 연주, 산청향교 서문 암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마당극, 시조창, 드럼, 시니어 모델, 민요, 고고장구, 전통무용, 하모니카, 가야금, 노래교실, 아코디언, 실버 요가, 어린이발레, 줌바 등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18개 분야의 무대가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서예, 문인화, 서각, 시화, 캘리그래피, 어린이 창작미술, 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 전시도 함께 열리며, 경품 추첨과 먹거리 코너도 준비됐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올해는 문화학교 정기발표회와 문화가족 송년회를 함께 개최한다”며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말 콘서트 ‘Christmas in 서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초구가 계절별·테마별로 선보이는 축제의 마지막 겨울 행사로, ‘아이들을 위한 서초의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 아래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110분간 진행되며, ▲실버하우스씨 저택의 파티장 ▲클라라의 거실 ▲눈의 나라 ▲과자의 나라 등 네 가지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을 맡은 와이즈 발레단은 창의적인 예술성과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는 단체로, ‘호두까기 인형’은 그들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전통적인 클래식 발레와 과자 인형들이 추는 세계 각국의 춤, 화려한 꽃의 왈츠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seocho.go.kr)에서 가능하다. 12월 2일 오전 9시부터는 서초구민 우선 예매가 시작되며,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예매자에게도 오픈된다. 서초구는 매년 계절별·테마별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봄에는 ‘봄밤의 클래식 축제’,
산청군은 2024년 산청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겨울밤의 재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박상민, 재즈 보컬리스트 정유진, 그리고 필윤그룹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여줄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고전 재즈부터 현대적인 재즈 곡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져, 재즈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산청군 문화예술담당 부서(055-970-6404)를 통해 가능하다. 권순혁 산청군 문화체육과장은 “산청문화예술회관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겨울을 맞아 따뜻하고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재즈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11월 27일(수)과 28일(목), 한국영상자료원에서 **‘2024년 인문다큐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올해 제작 지원을 받은 인문 주제 다큐멘터리 19편이 모두 상영될 예정이다. 인문적 가치 발굴을 위한 제작 지원 문체부와 예술위는 지역의 문화유산, 고유 문화, 인물 등에서 발견되는 인문적 가치를 영상 콘텐츠로 널리 알리고자 지난 6월 제작계획서를 공모했다. 선정된 작품에는 제작비 1,500만 원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상담 2회를 지원해 완성도를 높였다. 우수작 3편 선정 완성된 19편 중, 다음 세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2024 스티처의 귀환>: 1980년대 부산 신발 산업 부흥기를 이끈 전문가가 경험과 기술을 젊은 세대에게 전수하는 이야기. <윤이상의 학교 가는 길>: 조국을 그리워하며 외로운 삶을 음악으로 극복한 음악가 윤이상의 삶을 조명. <벙커의 두 얼굴>: 쓰레기 소각장을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부천아트벙커 비(B)39’를 통해 도시 재생의 참 의미를 탐구. 다양한 사회 문제를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서귀포시민을 위한 2024 AIDEU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신년음악회에 이어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서귀포예술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서귀포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친다. 공연은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연주로 막을 연다. 첫 곡은 제임스 반즈의 ‘금빛 축전 서곡’으로, 금관악기의 풍부한 음색이 빛나는 축제 분위기의 서곡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성신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가 서귀포관악단과 함께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한다. 이 곡은 재즈 피아노 협주곡의 대표작으로, 화려한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명작이다. 마지막으로, 연말 클래식 음악의 대표 레퍼토리로 꼽히는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 중 4악장’이 관악 편곡으로 연주된다. 서귀포합창단과 소프라노 강정아, 메조소프라노 안젤라 김민지, 테너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의 정문이자 국가유산 보물로 등재된 돈화문(敦化門)의 보수정비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돈화문은 1412년(태종 12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된 후 1608년(광해군 1년)에 재건된 건축물이다. 이 문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 구조로 조선 후기 창덕궁이 실질적인 법궁 역할을 하던 시기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현존하는 궁궐 정문 중 가장 오래된 문으로 평가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국가유산청은 2014년 특별점검에서 돈화문의 구조적 문제를 처음 확인했고, 2015년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주기적인 점검을 진행해왔다. 이후 지붕 부재의 변형과 기와 이완 현상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문화유산위원회와 수리기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수 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공사는 총 1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작업은 돈화문의 상층부와 하층부를 부분 해체한 후 균열과 변형이 발생한 부재를 보강하거나 교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사 기간 동안 창덕궁
지난 11월 21일 서울 서초구 다음학교에서 열린 ‘2024 다음페스타: 어제, 오늘, 그리고… 통일을 향한 발걸음, 세계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통일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전시, 체험, 발표,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부: 통일을 탐구하는 전시와 체험 행사는 1부 전시와 체험 부스로 시작됐다. 1층의 ‘통일탐방관’, 3층의 ‘미래연구소’, 4층의 ‘시간여행 캡슐’ 등 공간별로 학생들의 연구 성과와 창작물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통일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다. 특히 캐리커처 그리기와 인디언 이름 만들기 등 체험 부스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부: 발표와 공연으로 빛난 학생들의 열정 2부에서는 다양한 발표와 공연이 이어졌다.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한 진로 발표와 중학생들의 진로 토크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꿈을 진솔하게 나누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진 패션쇼는 젊은 창의력과 개성이 돋보였고, 행사 마지막에는 전교생이 참여한 합창 공연이 통일을 향한 메시지를 노래하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학생들의 성장과 희망의 장 다음학
11월 27일,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서 다양한 청년 사례 발표 및 특별 강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오는 11월 27일(수) 오후 2시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에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라는 주제로 열리며, 청년들에게 문화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들의 생생한 이야기 공유 이번 포럼에는 문화예술기획, 지역(로컬) 혁신, 전통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한다.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영빈(오아에이전시 대표): ‘문화예술기획의 맥락과 실천, 그 과정 속 ‘나’ 찾기’ 전지윤(어나더랜드 대표): ‘지역(로컬)에서 새로운 세계관 만들기’ 전명준(더바른컴퍼니 대표): ‘전통을 젊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 사례 발표 후에는 청년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관련 퀴즈 시간도 진행된다. 박용택 전 야구선수, 특별 강연 진행 특별 강연자로는 박용택 전 야구선수(현 해설위원)가 나선다. 박 위원은 ‘3할의 성공 뒤에는 7할의 실패가 있다’를 주제로, 자신의 운동 인생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배우 고민시와 함께한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 광고 본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썸플레이스의 베스트셀링 케이크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중심으로 겨울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연말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 케이크로 자리 잡은 스초생은 전년 대비 16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어 올해 봄까지 판매 호조가 이어져 매월 전년 대비 50% 이상의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이번 겨울 캠페인은 ‘입동’, ‘소설’, ‘동지’ 등 절기를 활용해 시즌 한정 마케팅을 넘어 겨울 전체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초생을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겨울 대표 케이크의 대명사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22일 공개된 본편 광고는 눈 내리는 설원을 배경으로, 제철 딸기가 듬뿍 올라간 스초생을 발견하고 즐기는 고민시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았다. 특히 영화적 연출과 독보적인 세련미를 지닌 고민시의 연기가 돋보이며, 케이크의 달콤한 풍미를 생생히 전달한다. 광고는 설원 속에서 기대에 찬 고민시가 눈 속에 묻혀
좋은땅출판사가 펴낸 오영훈 저자의 신간 ‘은퇴의 품격’은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삶의 단계를 품위 있게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은퇴 후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진정한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오영훈 저자는 삼성생명과 동부화재 등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직지원회사 DBM Korea에서의 활동을 통해 은퇴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현재는 라이프커리어전략연구소를 운영하며, 정년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년 프로그램 프로젝트 매니저를 역임한 1세대 은퇴전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책은 은퇴 준비에서 흔히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경제적 안정의 한계를 넘어서, 돈 이상의 가치를 찾는 여정을 강조한다. 저자는 은퇴 후 공허함과 허무함을 극복하려면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젊은 세대에게 존경받으며 지혜를 전수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진정 품격 있는 은퇴라고 설명한다. 은퇴 후 닥칠 위기와 극복법 책에서는 은퇴 후 직면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위기를 제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