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봇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8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서울 중구)에서 개최되는 '2024 한복상점'에서 '한국의 모시 : 모시베를 짜고 모시옷을 짓다.' 특별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섬유전공 교수진과 학생들이 지난해 개최된 '2023 한복상점'에서 선보인 '한국의 여름옷' 전시의 연장선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2024 한복상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관하는 박람회로 전통한복과 생활한복 등 소비자와 한복업계를 잇는 유통의 장이자 전국의 한복인이 모이는 소통의 장소이다. 이번에는 여름 옷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한국 전통 직물 '모시'를 주제로 자연 소재의 아름다움과 전통 의생활문화의 진수를 전하고, 한복 업계 디자이너와 산업체의 만남을 통해 한복 문화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 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교수진의 지도 아래 전통섬유전공 재학생과 졸업생, 전통섬유전공 출신 이수자가 직접 손으로 짠 모시 직물과 복식, 창작
HK봇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CD 없는 '플랫폼 앨범'의 발매 동향을 분석하고,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 앨범'을 소개했다. 최근 음반 시장에서 '플랫폼 앨범'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 'Kihno (키노) 앨범'이 첫선을 보였고 2022년부터 하이브 소속 자회사 위버스 컴퍼니의 'Weverse (위버스) Albums'을 필두로 발매 종수가 세 자릿수로 급증했다. 플랫폼 앨범은 스마트 앨범과 동의어로, CD 없이 QR이나 NFC 등의 방식으로 수록된 음원을 듣는 음반을 뜻한다. ◇ 음반 판매 3년 연속 증가… 2024년 플랫폼 앨범 발매량 46.2% 급증 국내 최대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 예스24의 데이터에 따르면, 음반 합계 매출은 최근 3년간(2022~2024) 매년 성장세를 보였다. 그 중 K-POP 가요 중심 플랫폼 앨범군의 성장이 단연 돋보였다. 2021년까지 엇비슷하던 플랫폼 앨범 발매 종수는 2022년 들어 121건으로 치솟았다. QR코드 가 수록된 △META 앨범(미니레코드) △W
HK봇 기자 |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이 오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조형갤러리 1관에서 부채 전시회 '2024 청풍전(淸風展), 바람의 축제'를 개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다. 부채는 아주 오래전부터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해왔으며, 단순히 더위를 식히는 계절용 소품만이 아니라 각종 의전과 예식에 쓰이는 도구였다. 또한 선면(扇面)에 시서화(詩書畵)를 표현해 우리 민족의 멋과 기품이 예술로 승화된 장식품이었다. 이번 '2024 청풍전(淸風展), 바람의 축제'에는 접히지 않는 둥근 부채인 단선(團扇),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접선(摺扇), 바퀴처럼 원모양을 한 윤선(輪扇) 등에 격조 높은 시서화(詩書畵)를 표현한 선면화(扇面畵) 작품들이 전시된다. 얇은 대나무 겉껍질을 민어 부레풀로 맞붙여 하나의 부챗살을 만든 접선(摺扇)의 일종인 합죽선(合竹扇)에 창작한 작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김무호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부채는 시대에 따라 문화와 예술의 혁신에 이바지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
양세헌 기자 | 총연장 12.9㎞인 별내선이 오는 10일 개통해 별내역(경춘선 환승)부터 시작해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경의중앙 환승),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을 거쳐 서울 도시철도 8호선 기,종점인 암사역에 연결된다. 별내에서 잠실역까지 버스로 55분(자동차 45분)이 걸렸으나, 별내선을 타면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혼잡관리를 위해 예비열차를 투입하고 시내,마을버스를 신설하는 등 연계교통체계를 정비하고, 천호,잠실,석촌,가락시장,별내역 등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1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별내→모란 방향 첫 차는 오전 5시 32분, 암사→별내 방향은 오전 5시 28분 출발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개통 하루 전인 9일 별내역을 방문해 그동안의 사업경과와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별내선은 남양주(별내, 진건), 구리(갈매, 다산) 등
양세헌 기자 | 정부는 앞으로 6년 동안 서울과 수도권에 42만 7000호 이상의 주택과 신규택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과 인근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해 8만 호를 추가 공급하고 3기 신도시도 2만 호 추가 공급한다. 아울러, 빌라 등 비아파트 매입임대주택은 종전 12만 호 계획에서 16만 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의 핵심은 수요에 부응하는 충분한 주택공급과 적정 수준의 유동성 관리에 있으며, 이에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주택수요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향후 6년 동안 서울과 수도권에 42만 7000호 이상의 주택과 신규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수도권 중심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21만 호를 추가 공급한다. 서울과 인근 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해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를 공급하되, 신규택지 발표 때까지 서울 그린벨트 전역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수요를 철저히 관리한다.
양세헌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제품이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다. LG전자는 이번에 난방용량은 7kW와 9kW로, 지난해 선보인 대용량 제품(16,14,12kW)에 이어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의 히트펌프 선택 폭을 넓힌다. 7kW, 9kW 난방용량은 자체 단열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신축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되며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2023년산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조수입이 1조 3천248억 원으로 발표된 가운데, 서귀포시는 2023년산 서귀포시 감귤 조수입을 추계한 결과 25년 1조 원 계획 목표보다 2년 앞당겨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3년산 서귀포시 감귤 조수입은 1조 189억 원으로 22년산 감귤 조수입 8,057억 원보다 2,132억원 많은 26.5% 증가한 수치로 서귀포시 감귤 산업 1조원 시대에 돌입 하였다. ※ 감귤 조수입: `20) 7,273억원 `21) 8,029억원 `22) 8,057억원 `23) 10,819억원 품목별로는 노지감귤이 4,509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만감류 3918억원, 하우스 감귤 1,024억원, 비가림 감귤 737억원 순이고, 22년산 대비 노지감귤은 30.4%, 만감류는 26.5% 성장하였다. 조수입이 증가한 요인을 보면 - 봄철 육지부 저온피해 등으로 타과일 생산량이 사과 30%, 배 27% 급감 -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은 물론 원지정비사업, 토양피복자재 지원사업, 방풍수 정비 사업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투자하여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을 마련 - 또한, 극조생 및 만감류 품질검사제를 실시하
HK봇 기자 | 정부가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대환대출 신청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9일부터 접수 공고를 낸다. 16일부터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접수도 시작한다. 정부는 7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 자영업자 종합대책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지난달 발표한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9일부터 저금리 대환대출 신청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16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접수를 시작한다. 다음 달부터는 새출발기금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소상공인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충실히 반영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과제인 협업예산 추진방안도 논의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부처 간 협업을 대폭 강화해 개별부처가 아닌 유관부처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주관부처가 다르더라도 선행-후속사업을 긴밀히 연계하고, 필요한 경우 다부처 공동 프로젝트도 적극 가동한다. 협업예산으로 우선 외국 인재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비자 신청 단계부터 취업,정주 의사를 조사해 한국어 교육,
연일 푹푹찌는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2024 성산일출의 별밤 야간콘서트가 오는 8월 16일 ~ 17일 양일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일시장(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봉석)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기 트로트 가수의 메인 공연과 동아리 댄스 공연, 다양한 먹거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첫날 16일에는 ‘천태만상’,‘꽃길’등으로 사랑 받은 가수 윤수현과 히든싱어에 출연하여 시원시원한 샤우팅 보컬로 제주도 소찬휘로 불린 가수 주미성이 출연한다. 둘째날 17일에는 ‘한잔해’로 유명한 박군 가수와 성산읍 온평리 출신의 도화진 가수가 출연하고, 스페셜 무대 뽕빨DJ파티 EDM음악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양일간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준비되어 있고, 올해에는 특별하게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하여 공연도 보고 간식도 먹을 수 있게 참여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계획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했던 농어촌 지역인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 관계자는 “상권이 밀집된 고성오일시장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데
중동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의 전략 부대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사망했다. 31일에는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던 중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 두 사건은 중동 전역에서 불안정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헤즈볼라는 8월 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북부 베이트 힐렐의 유대인 정착촌에 수십 발의 카튜샤 로켓을 발사했다. 이스라엘 방공망은 로켓 다수를 요격했으나, 이 공격은 양측 간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레바논 내부에서는 헤즈볼라의 행위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많은 레바논 국민은 헤즈볼라의 개입으로 인해 국가가 지게 될 대가를 우려하며, 헤즈볼라의 행위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은 남은 항공편을 통해 급히 레바논을 떠나고 있다. 향후 전망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전면전으로의 확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은 이에 대비해 군사력 증강과 자국민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중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