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과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전국 소상공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대규모 할인·소비 축제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 동안 전국에서 이어진다.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주제로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5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열리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온라인 기획전’에서 선정된 상위 100개 소상공인 대표 제품이 전시된다. 생활용품,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이 소개되며, QR코드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광주·전남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50개사가 참여하는 지역 판매전도 열린다. ‘율아트’, ‘단물가게’, ‘가온잠뜰’ 등 창의성과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청년기업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청하, 옥상달빛, 이창섭, 박지현 등이 출연하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
‘하숙생이 전부 미녀입니다만?’ 시즌2(이하 하전미2)를 통해 주목받은 김빵귤이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김빵귤은 스트리머, 유튜버, 틱톡커로 활약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빵귤은 자연스러운 매력과 꾸밈없는 비주얼로 팬들 사이에서 ‘실물 여신’으로 불린다. SNS와 틱톡을 통해 공개되는 일상 콘텐츠마다 높은 반응을 얻으며,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그녀의 소탈한 성격과 생동감 있는 소통 방식에 매료돼 각종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방송 플랫폼에서는 유쾌한 입담과 친근한 소통으로 ‘현실 여자친구 같은 스트리머’로 자리 잡았고, 틱톡에서는 감각적인 연출과 위트 있는 아이디어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유튜브에서도 브이로그,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멀티 인플루언서로 입지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연기 활동을 본격화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소속사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는 “김빵귤은 풍부한 감정 표현력과 몰입도를 지닌 인재로, 향후 방송과 OTT, 영화 등 다양한
퍼시스 베트남(Fursys Vietnam)이 베트남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USSH) 한국학과 창설 30주년을 맞아 전용 강의실 조성 및 가구 기부를 진행했다. 지난 25일 열린 기부식에는 판 탄 딘(Phan Thanh Dinh) 부총장과 웬 티 프엉 마이(Nguyen Thi Phuong Mai) 한국학부장 등 주요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퍼시스 베트남에서는 이재혁 사업개발팀 CSR 담당자가 참여해 기업의 사회공헌 의지를 전달했다. 이날 공개된 전용 강의실은 퍼시스의 지원으로 새롭게 단장돼 교수진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USSH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인문사회 분야의 명문 국립대학으로, 1995년 한국학과 개설 이후 30년 동안 수많은 한국어 전문 인재를 배출해 왔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설과 예산 제약으로 학습 환경 개선이 어려웠던 가운데, 퍼시스 베트남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해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기부로 마련된 강의실은 최신 인체공학적 설계가 반영된 퍼시스 가구로 꾸며져 장시간 학습에도 피로감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본사와 베트남 법인, 대학 측은 디자인 협의부터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5년간 부패 행위로 면직되거나 직무 관련 부패로 벌금 300만 원 이상 형을 선고받은 전직 공직자 1,612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취업 실태를 점검한 결과,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한 1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법에 따르면 비위면직자는 퇴직일로부터 5년간 공공기관이나 부패 관련 기관, 그리고 퇴직 전 소속 부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리사기업체 등에 재취업할 수 없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례는 영리사기업체 취업이 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공기관 취업 2건, 부패행위 관련 기관 취업 1건이 확인됐다. 소속 기관별로는 중앙행정기관 3명, 지방자치단체 3명, 공직유관단체 5명이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중앙부처 공무원이었던 한 인사는 횡령으로 해임된 후, 자신이 근무 당시 평가 업무를 맡았던 업체에 재취업해 월 470만 원대 급여를 받았다. 또 다른 전직 공무원은 향응 수수와 기밀누설 교사로 처벌받은 뒤 향응을 제공했던 업체에서 자문료를 받고, 이후 공공기관에 취업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었던 한 인사 역시 금품 수수로 파면된 후, 자신이 거래하던 업체에 입사해 급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는 이들 중 7명에 대
경기도가 오는 11월 3일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국제 학술회의로,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DMZ와 한반도의 평화·생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하버드대학교의 마이클 샌델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고, ‘DMZ OPEN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대담을 나눈다. 샌델 교수는 청중과의 하버드식 문답을 통해 DMZ의 평화 정착과 생태 보존, 청년 세대의 역할에 대해 열린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조세션 마지막에는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가 출연해 평화를 기리는 무대를 선보인다. ‘OPEN 세션’에서는 문화·예술과 미래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도 설치미술가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는 인도와 한국의 역사적 서사를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 ‘Limits of Change’를 선보이며, 다큐멘터리 작가 권기봉은 ‘광복 80주년, DMZ의 의미’를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0월 27일 오후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문화산업의 미래와 국제 교류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문화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미래세대 중심의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방송인 겸 기업인 마크 테토 대표와 넷플릭스 시리즈의 원작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의 이낙준 작가가 ‘한국문화, 세계와 공감하다’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수집가와 창작자의 시선에서 케이컬처의 매력과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어 동국대학교 최경규 교수는 ‘문화산업의 가치와 APEC 문화산업 제도화’를 주제로 문화산업의 소프트파워적 영향력과 제도적 발전 방향을 짚는다. 전 칭화대 교수 슝청위는 ‘문화창조산업,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다’를 통해 문화산업이 국가 성장의 핵심축으로 자리잡는 세계적 흐름을 분석한다. 2부에서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APEC 회원경제체 청년들과 문화산업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진행은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맡으며, 일본의 후지모토 사오리, 미국의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오는 28일 ‘한라산 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정 한라산의 자연 생태를 보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유산본부 직원과 한라산지킴이, 산악안전대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탐방로와 휴식 공간 등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 그대로의 한라산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과 ‘라면 국물 없애기 운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 같은 실천 캠페인의 결과, 한라산 내 쓰레기 발생량은 2010년 173톤에서 최근에는 약 36톤 수준에서 더 감소하여 2025년에는 19.3톤으로 줄어드는 등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관리소는 탐방객들이 한라산을 즐기면서도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한 차례 대청결 운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산행 중 쓰레기를 발견할 경우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064-713-9950~1)로 신고하면 즉시 조치가 이뤄진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청정 한라산을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서는 탐방객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쓰레기 없는 한라산
목(木)의 사람은 바람처럼 움직이고, 봄처럼 시작한다. 그들의 옷에는 ‘자유’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 틀에 맞춰 입는 순간 숨이 막히는 사람들, 따라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실루엣과 부드러운 색을 본능적으로 고른다. 목의 패션은 “규칙 안에서 벗어나는 우아함” 이다. 셔츠를 입어도 칼처럼 다림질된 형태보다 살짝 구겨진 리넨이나 가벼운 코튼을 택한다. 직선보다는 곡선, 빳빳한 실루엣보다 여유 있는 핏. 마치 바람이 통하듯 옷이 몸 위를 흐른다. 그래서 목의 사람은 옷을 입을 때 ‘자연스럽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 색은 초록, 청록, 청색 계열이 중심이다. 봄의 들판처럼 생기 있고, 숲의 그림자처럼 편안하다. 이 색은 목의 사람에게 ‘움직임의 기운’을 준다. 불필요한 장식이 없어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이유다. 그들은 늘 “새로운 시도”를 향해 나아가며, 패션에서도 변화와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소재는 리넨, 코튼, 실크처럼 자연에서 온 질감이 잘 맞는다. 목의 기운은 인공적인 광택이나 딱딱한 소재와 맞지 않는다. 자연스러움이 그들의 힘이다. 그래서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내추럴 룩, 혹은 움직일 때마다 결이 살아나는 옷이 목의 사람에게는 가장 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잘파세대 인기 캐릭터 버터베어와 손잡고 ‘버터베어 딥초코호빵’과 ‘버터베어 솔티카라멜호빵’ 두 가지 신제품을 오는 30일 단독 출시한다. ‘버터베어 딥초코호빵’은 진한 초콜릿의 달콤함을, ‘버터베어 솔티카라멜호빵’은 소금과 카라멜이 어우러진 단짠의 풍미를 담았다. 두 제품은 각각 세 개입 번들 형태로 판매되며 가격은 5100원이다. 제품 패키지는 버터베어가 호빵을 안고 있는 따뜻한 감성의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가을과 겨울을 상징하는 베이지와 빨간색 컬러를 적용했다. 여기에 20종의 버터베어 랜덤씰이 함께 제공돼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GS25에 따르면 최근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호빵이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귀엽고 익숙한 디자인에 시즌 한정 판매의 희소성이 더해지면서 감성 소비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다. 실제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GS25의 캐릭터 호빵 매출은 전년 대비 46.1% 증가했다. 이러한 캐릭터 호빵의 인기는 2030세대 유입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GS25 캐릭터 호빵 매출 중 2030세대 비중은 54.5%로, 전체 호빵 매출에서 같은 연령대 비중인 48.7%를 크게 웃돌았다. 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청년과 사회형평 인력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25년 한국마사회 All-day 취업캠프’를 오는 11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는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구직 지원 프로그램으로,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장애인·고졸자 등 사회형평 인력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개최 당시 1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약 200명이 사전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캠프에서는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NCS 모의평가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해커스 일타강사 초청) ▲한국마사회 채용 설명회 ▲신입사원과의 Q&A 세션 등이 진행된다. 또한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용 사진 촬영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장 참여 신청은 이미 마감됐지만, 한국마사회는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 ‘마사회TV’를 통해 채용설명회(오후 3시 50분~4시 20분)와 신입사원 Q&A(오후 4시 30분~5시 30분)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