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시설 입소자 제외)를 대상으로 목욕장업 및 이·미용업소와 연계하여 요금의 40~50%를 할인해주는 ‘사랑나눔 실천참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목욕장 및 이·미용업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대상자에게 ‘사랑나눔 행복카드’를 발급해 목욕료 및 이·미용료(커트)의 40~50%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랑나눔 행복카드’는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규 발급 및 재발급이 가능하며, 2년마다 연장해 대상자들에게 재발급된다. 현재 서귀포시 내 81개 업소에서 해당 카드를 지참한 이용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 평균 320명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랑나눔 실천참여제의 참여 업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참여 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신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서귀포시청]
행정안전부가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를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2월 20일 강원도 양양군 실내체육관(양양읍 제1사전투표소)을 방문해 투표소 운영 및 편의시설 준비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소환 사전투표는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본투표는 2월 26일 실시된다. 김 차관보는 기표소 및 투표함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장애인 경사로와 시각장애인 투표보조용구 등 투표 편의시설이 적절히 준비되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참관하며 신분증 확인, 투표용지 발급, 모의투표 등 투표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사전투표소 점검에 앞서 김 차관보는 양양군의 지역균형발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우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생활인구 활성화 대표 사례로 꼽히는 ‘장인학교-다이브 인 양양’ 프로젝트 현장도 방문해 사업의 효과와 운영 실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김 차관보는 “4년 만에 실시되는 주민소환투표를 철저히 준비해 주신 양양군과 선관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의 전체 판매량 중 2024년 4분기 내부 판매 데이터 기준 80%가 ‘무빙스타일’ 제품으로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무빙스타일이 출시된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판매 비중이 약 5배 이상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무빙스타일은 별도의 기기 없이 인터넷만 연결하면 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의 인기 요인으로 편리한 이동성뿐만 아니라 소비자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특히,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무빙스타일을 조합해 구매할 수 있도록 삼성닷컴에 ‘내 마음대로 조합하는 무빙스타일’ 전용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 페이지에서는 해상도·화면 크기·컬러·스탠드 타입까지 다양한 옵션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무빙스타일은 - 4K 해상도의 M8·M7·M1 시리즈 - FHD 해상도의 M5 시리즈 총 4개 라인업으로 제공되며, 43형·32형·27형 등 다양한 화면 크기로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조합할 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이하 표기력사업)에 전년(349억 원) 대비 22% 증액된 42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래 첨단산업의 국제표준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5월 국표원이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후속 조치다. 올해 신규과제로 117억 원을 투입해 AI, 반도체 등 국제표준화가 시급한 12개 첨단산업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환경 등 범부처 기반산업의 표준화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기존에 지원 중인 무탄소 에너지, 탄소중립 등 미래산업 관련 과제(308억 원)도 차질 없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인공지능, 미래차, 미래선박, 로봇, 첨단제조, 양자, 핵심소재, 원자력, 청정에너지(수소, 태양광, 풍력) ‘25년 제1차 표기력사업 신규과제 공고 ▪ 지원방법 : 국표원(www.kats.go.kr) 및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 홈페이지 참조 ▪ 공고기간/지원대상 : ’25.2.20.(목)~3.21.(금) 18:00까지 / 기업, 대학, 협회, 단체 등 ▪ 지원규모/내용 : 102개 과제(11,702백만원) / 표
LX하우시스가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킨텍스)’에 참가해 봄철 이사·혼수·신학기 맞이 인테리어 수요를 공략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1986년 시작된 ‘경향하우징페어’가 2019년 명칭을 변경한 이후 39년째 이어지고 있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약 950개 기업이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하며, 봄철 인테리어 성수기에 맞춰 리모델링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LX하우시스는 창호·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바스 등 인기 제품을 적용한 모델하우스 전시공간과 20여 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국내 창호업계 최초로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한 ‘뷰프레임’ 창호와 대리석 룩(Look)을 연출하는 ‘에디톤’ 바닥재·벽장재가 적용된 거실·주방 공간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벽지·바닥재·인테리어필름 등의 샘플을 직접 조합하며 인테리어를 체험할 수 있는 ‘마감재 셀프 매칭 라운지존’,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받은 ‘엑스컴포트’ 바닥재와 ‘디아망’ 벽지로 구성된 ‘펫테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12일 해병대 훈련 중 견관절 방카르트 병변을 입은 A씨가 인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상구분 변경 비해당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가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A씨가 입은 방카르트 병변이 군 훈련 중 처음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입대 전 존재했던 질환이 재발한 것인지였다. 국가보훈부는 MRI 영상에서 나타난 진구성 소견을 근거로 A씨의 기존 질환이 재발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MRI 촬영이 최초 부상일로부터 1년 4개월이 지난 후에 이뤄졌기 때문에 진구성 소견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이를 근거로 원고가 입대 전부터 관절와순 파열을 앓고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특히, A씨를 직접 수술한 의사가 “사고 당시 정밀 검사를 시행했더라면 진구성이 아닌 사고성 소견이 나왔을 것”이라고 증언한 점을 판결의 중요한 근거로 삼았다. 이 사건을 대리한 법무법인 한중의 박경수 변호사는 “공상군경 요건을 충족함에도 불구하고 재해부상군경으로 분류돼 국가유공자로서 제대로 예우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며, “특히 기왕증 여부를 판단할 때 발병 시점과 진단 시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최대 무인차량 UGV, Unmanned Ground Vehicle 기업인 밀렘 로보틱스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UGV 라인업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IDEX 2025에서 최신 궤도형 UGV ‘T-RCV Tracked-Robotic Combat Vehicle’의 공동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의 밀렘 로보틱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8개국을 포함한 16개국에 궤도형 UGV를 공급하며 글로벌 UGV 표준화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UGV ‘아리온스멧 Arion-SMET’을 통해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 FCT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차세대 UGV인 ‘그런트 GRUNT’를 자체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 육군의 다목적무인차량 구매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어 국내 방산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밀렘 로보틱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대 전투 환경 변화
모두투어는 최근 급증하는 중국 여행 수요를 반영해 상하이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여기, 상하이’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국의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중국을 찾는 여행객 수가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모두투어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 지역 송출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비중은 △장가계(31%) △청도(26%) △상하이(12%) △베이징·하이난(6%) 순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상하이 지역 예약률은 450%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모두투어는 상하이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모두시그니처’ ‘베스트셀러’ ‘상해+주변 도시’ ‘Only 우리만’ ‘디즈니랜드’ 등 5개 카테고리로 기획전을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상해+수향마을 4일’은 노팁·노옵션으로 여행 부담을 줄이는 한편, 대한항공 이용 및 전 일정 월드 체인 호텔 숙박으로 편안함을 더했다. 여행 일정에는 △동방명주 탑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신천지 등 상하이의 핵심 관광지가 포함됐으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이탄 △판롱티엔디 △디즈니 차이나 플래그십 스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나태주 시인의 신간 ‘마흔에게’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간은 2025년 만 80세를 맞이한 국민 시인이 인생의 절반을 지나고 있는 마흔의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엮은 산문집이다. 세상이 점차 나이에 대한 경계를 허물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마흔이라는 나이는 중요한 삶의 전환점처럼 여겨진다. 이에 나태주 시인은 “조금씩만 더 살아보자”며, 크게 당황하지 말고 멈추지 않으며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을 조언한다. ‘마흔에게’는 거창한 철학을 논하지 않는다. 대신 불어오는 바람, 스쳐 가는 구름, 피어 있는 꽃 한 송이에서도 감사와 행복을 찾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나태주 시인은 “많은 날들을 살아오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이 책에 담아,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선 젊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문장은 삶을 기꺼이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전해준다.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이자 나태주 시인의 딸인 나민애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내가 가장 믿고 싶은 격려의 말이 이 책에 있다”며 감동을 전했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나태주 시인은 대표작 ‘풀꽃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측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해석하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문답형 자료집을 2월 19일부터 관계 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악취 분야와 대기오염 분야 두 종류로 구성되며, 실무자가 신뢰성 있는 측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측정·분석 관련 질문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첫 번째 자료집인 악취공정시험기준 자료집은 실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공기희석관능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요 내용은 △복합악취 시료채취 및 보관방법, △지정악취물질의 분석방법 등을 포함한다. 특히, ‘정도관리/정도보증’ 부분에서는 현장 이중시료의 정의 및 기준, 시료채취주머니 재사용 가능 여부 등을 포함한 45가지 문답을 수록해 실무자의 이해를 돕는다. 두 번째 자료집인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자료집은 60개의 문답을 담아 두 개의 주요 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서는 △총칙, △시료채취 및 일반시험방법 중 현장바탕시료의 정의 및 음의 값 처리방법, △휘발성유기화합물 시료채취 시 사용 가능한 펌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제2장에서는 △배출가스 중 무기물질,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