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통합 대공망, 유무인복합체계, MRO 서비스를 아우르는 차세대 종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2월 17일부터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ADNEC, 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DEX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방산전시회로, 올해는 65개국 13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중동을 전략시장으로 설정한 LIG넥스원은 2009년부터 IDEX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현지 맞춤형 방산 솔루션을 앞세워 ‘K-방산’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저고도부터 고고도를 아우르는 다층 방어 통합 솔루션 ‘K-대공망’을 새롭게 선보이며, 현지 군의 대공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수주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을 비롯해 △장사정포 요격체계 ‘LA
경찰청은 2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인터폴 국가중앙사무국(NCB, National Central Bureau) 국장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인터폴 NCB 국장 회의는 2005년부터 시작된 국제적 치안 고위급 협의체로, 인터폴 사무총국과 각 회원국이 주요 범죄 이슈 및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회의는 ‘20년간의 통찰과 성찰: NCB 커뮤니티 권한 부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테러 △사이버 범죄 △인터폴의 기술 역량 강화 등 국제적 치안 협력의 핵심 의제를 다루는 분과가 마련됐으며, 각국 대표단이 초국경 범죄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단을 이끈 이준형 국제협력관(대한민국 인터폴 국가중앙사무국장)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사이버 범죄’ 분과에서 ‘인공지능조작영상(딥페이크) 성범죄와 대한민국의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국제협력관은 - 딥페이크 성범죄의 확산과 피해 심각성 - 국내 법·제도적 대응 현황 - 국제 공조를 통한 예방 및 단속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인터폴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대한민국 경찰청이 인터폴 신규 기금 연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년도 1학기 서울대 쌤(SAM) 멘토링 참여기관을 오는 2월 17일(월)부터 3월 5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쌤(SAM) 멘토링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관악구의 대표 교육사업 중 하나로, 서울대 대학(원)생 등 멘토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멘티)을 매칭하여 맞춤형 학습지도 및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5년도 멘토링 사업에서는 멘토단 구성이 더욱 다양해진다. 전·현직 교사 등 교육 전문가 참여: 다년간의 교육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멘토로 활동해 멘토링의 전문성이 강화된다. 서울 지역 대학 동아리 멘토 활동: 교과학습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포함한 예체능 멘토링이 진행된다. 정서 지지 멘토링 신설: 멘토-멘티 간 **라포 형성(신뢰 관계 구축)**을 돕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1학기 멘토링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관내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은 서울대 쌤(SAM) 멘토링 홈페이지(www.sammentoring.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멘토링 관련 문의는 서울대 쌤(SAM) 멘토링 운영실(02-880-4485)로 하면 된다.
현대자동차가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 9’을 13일(목) 공식 출시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대형 전동화 SUV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거리(532km, 19인치 휠 2WD 복합 주행거리 기준)를 자랑한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세제 혜택 적용 기준)은 다음과 같다. - 7인승 모델 익스클루시브: 6,715만 원 프레스티지: 7,315만 원 캘리그래피: 7,792만 원 - 6인승 모델 익스클루시브: 6,903만 원 프레스티지: 7,464만 원 캘리그래피: 7,941만 원 아이오닉 9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국비 및 지방비 보조금을 적용하면 6,000만 원 초·중반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광고 캠페인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고 영상에서는 넓은 실내 공간, 유연한 시트 활용성, 110.3kWh 배터리를 활용한 전자기기 사용 등을 강조하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살아보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13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신도시 상가 공실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및 소상공인의 경영난 심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규제 개선에 나선다. 신도시 개발 시 도시개발 시행자와 건설사업자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상가 비율을 과도하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코로나19 이후 소비 동향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상가의 구매 및 임대 수요가 크게 감소해 공실이 장기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신도시에서 상가 공실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며,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연구용역과 지역별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사례는 드물다. 이는 국토계획법령, 지자체별 도시계획 조례, 지구단위계획 등에 따른 상업용지 공급비율, 상가 의무비율, 용도 제한 등의 규제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국민신문고 민원 빅데이터 및 관련 연구자료를 분석하고, 상가 공실률이 높은 신도시를 선정해 상업시설 비율의 적정성과 공실 발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신도시 개발 전 과정에서 상가 공실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 개선 사항을 검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영국의 해양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발모랄 컴텍(BALMORAL COMTEC)과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발모랄 컴텍은 해상풍력 및 해양 에너지 산업에서 케이블 보호 시스템, 부력 솔루션, 해저 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에너지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혹독한 해양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케이블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발모랄 컴텍과 협력하여 해양 환경에 최적화된 부유식 해상풍력 케이블의 안전한 운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LS마린솔루션은 부유식 해상풍력 케이블의 설치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풍력·태양광 설비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처음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을 포함했으며, 그 결과 노르웨이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의 ‘반딧불이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LS전선은 에퀴노르와의 협력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부유식 해상
농심 ‘신라면 툼바’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국내에서 2500만 개가 판매된 신라면 툼바는 농심의 전략제품으로 선정돼 해외 유통망 확장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최근 신라면 툼바가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와 일본 편의점 시장 1위 업체인 ‘세븐일레븐’에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두 유통 채널에서는 각각 오는 3월과 4월부터 전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 1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유통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대형 유통업체다. 울워스 바이어는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울워스에서 판매된 농심 제품의 판매량이 약 두 배 증가했다”며 “K푸드에 대한 관심과 한국 내 신라면 툼바의 높은 인기를 고려해 전 점포 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심은 미국, 호주, 일본 외에도 중국, 동남아, 영국 및 EU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신라면 툼바 입점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한 미국 시장에서는 아시안 마켓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기아가 오는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인 신차 2종과 콘셉트카 1종의 티저 이미지 및 영상을 13일(목)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더 기아 콘셉트 EV2(The Kia Concept EV2, 이하 콘셉트 EV2)다.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의 타라코 아레나(Tarraco Arena)에서 2025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E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전기차 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V4는 2023년 EV 데이에서 콘셉트카로 처음 공개된 모델로, EV6·EV9·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다. EV3와 함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유형의 전동화 세단으로,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일반적인 세단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혁신적인 실루엣이 눈길을 끌었다. PV5는 지난해 CES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된 모델로,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용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기아 PBV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이다. 실용성을 기반으로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
LX하우시스가 인테리어 성수기인 봄 시즌을 앞두고 전·월세 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LX Z:IN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시 가장 많이 협의하는 인테리어 공사가 바닥 및 도배 공사임을 감안해 바닥재와 벽지 제품 조합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일반형’과 ‘실속형’ 두 가지로 제공된다. ‘일반형’은 LX하우시스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지아자연애’ 바닥재와 ‘베스띠’ 벽지를 조합한 패키지이며, ‘실속형’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뉴청맥’ 바닥재와 ‘휘앙세’ 벽지를 포함한다. 두 가지 패키지 모두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미니멀 스타일 △내추럴 스타일 △모던 스타일 등 3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패키지 상품인 ‘일반형 - 미니멀 스타일’은 ‘지아자연애_그레이 콘크리트’와 ‘베스띠_테라코타 화이트’를 조합해 최근 인기 있는 화이트·그레이 계열 색상을 활용한 톤온톤(Tone on Tone)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깔끔하면서도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바닥재와 벽지를 개별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17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의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니어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인 관련 지원 사업 보고 ▲노인복지 기본조례 제정 추진 현황 보고 ▲신규 위원 확대 선발 및 소위원회 구성 등 운영 규정 심의를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당 안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의정부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만7,606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9%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안으로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로의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노인복지 정책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60세 이상 노인 및 복지·교육·의료·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시니어위원회를 구성해, 시정 방향 및 노인복지 증진 사업에 대한 심의·자문을 받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원대식 공동위원장은 “시니어위원회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내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