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 개관…비대면 고객 체험 강화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전용 오프라인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부산시 수영구에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스튜디오는 총 410㎡(약 124평) 규모로 조성되어 고객이 비대면으로 차량을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마련됐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지난해 3월 개관한 서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전용 스튜디오다. △미디어월 및 전시존 △캐스퍼 커넥터 존 △프라이빗 부스 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에 새롭게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 체험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고객은 스튜디오 방문 시 별도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마이패스(My Pass) 출입증을 발급받아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장 시 대형 미디어월에는 개별 환영 메시지가 송출되며, 스튜디오 내부에서는 고객의 취향에 맞춘 음악이 재생되는 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존에서는 특화 전시 차량을 포함한 6대의 캐스퍼 차량이 전시되며, 디지털 제원대를 통해 차량 옵션, 카탈로그, 가격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디지털 키를 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