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전용 오프라인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부산시 수영구에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스튜디오는 총 410㎡(약 124평) 규모로 조성되어 고객이 비대면으로 차량을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마련됐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지난해 3월 개관한 서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전용 스튜디오다. △미디어월 및 전시존 △캐스퍼 커넥터 존 △프라이빗 부스 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에 새롭게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 체험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고객은 스튜디오 방문 시 별도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마이패스(My Pass) 출입증을 발급받아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장 시 대형 미디어월에는 개별 환영 메시지가 송출되며, 스튜디오 내부에서는 고객의 취향에 맞춘 음악이 재생되는 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존에서는 특화 전시 차량을 포함한 6대의 캐스퍼 차량이 전시되며, 디지털 제원대를 통해 차량 옵션, 카탈로그, 가격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디지털 키를 발급받아 1시간 30분 동안 차량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캐스퍼 커넥터 존에서는 고객이 전용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를 활용해 차량의 색상, 트림, 옵션 등을 선택하고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홈페이지 화면을 고객과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차량 견적 및 계약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스튜디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프라이빗 부스 존 내 비대면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번 개관을 기념해 2월 2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 차 만들기’로 견적을 낸 고객에게 리유저블백 굿즈를 증정하는 ‘나만의 CASPER 만들기’ △캐스퍼 포토카드와 함께한 부산 명소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CASPER In BUSAN 포토카드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캐스퍼 온라인 홈페이지(https://casper.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통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차량을 경험하고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