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의 핀테크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AI 기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Crediview)’를 공식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기업신용평가등급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취득한 이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신용평가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크레디뷰는 AI 기술과 정밀 데이터 분석을 융합한 혁신 플랫폼으로, 중소사업자도 손쉽게 신용등급을 산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크레디뷰의 가장 큰 특징은 간편함과 신속성이다. 기존의 신용등급 확인 과정은 최소 수일이 소요되고, 수십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반면, 크레디뷰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회원가입과 인증서 등록만으로 실시간 등급 확인이 가능하다. 더불어 등급 확인서 발급부터 조달청 나라장터 자동 전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어, 공공입찰 참여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테크핀레이팅스는 크레디뷰의 도입을 통해 기업들의 조달시장 참여 장벽을 낮추고, 공공조달 경쟁을 활성화시켜 시장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AI 기반 신용평가모형은 재무 데이터뿐 아
조달청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위한 혁신기술 현장을 찾아 기업과의 소통에 나섰다. 조달청은 25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환경소셜벤처기업 ㈜에코인에너지를 방문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혁신제품 지정 이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은 임기근 조달청장을 대신해 강희훈 신성장조달기획관이 주관했다. ㈜에코인에너지는 폐플라스틱을 소각이나 매립 없이 고온에서 열분해해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이동형 모듈형 IoT 폐플라스틱 열분해 화학적 재활용장치’를 자체 개발해, 2023년 조달청의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이 장치는 트럭 등에 탑재가 가능해, 폐기물이 발생하는 현장으로 직접 이동하여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장치는 올해 처음 도입된 ‘혁신제품 임차 시범구매’ 제도의 대상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이 제도는 고가 장비나 유지·관리 비용이 큰 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구매하기보다 임차 방식으로 시범사용하도록 하여, 보다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해볼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시도다. 조달청은 이번 임차 시범구매를 계기로 폐플라스틱 처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