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리시스(Wellysis)가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S에서 분사한 웰리시스는 자사의 웨어러블 심전도(ECG) 기기 ‘S-Patch ExL’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이후, 체계적인 Go-To-Market(GTM) 전략을 기반으로 수익 기반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S-Patch ExL은 최대 14일간 고해상도 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는 초경량(11g), 방수 설계의 웨어러블 기기로, 의료진에게는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을, 환자에게는 장시간 착용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미국 현지에선 Holter, Extended Holter, MCT(모바일 심장 원격 모니터링) 등 다양한 심전도 검사 솔루션에 대해 보험 수가 적용을 완료했으며, 병원 및 서비스 사업자와의 API 연동도 마무리되며 의료기관과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Medicare, Medicaid 등 공보험뿐 아니라 Humana, Aetna 등 민간 보험 커버리지도 확보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특히 웰리시스는 미국 의료 서비스 구
대웅이 지난 7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해 통합 건강관리 솔루션 ‘대웅 헬스케어’를 선보이며 현장 관리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약 300개 기업과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대웅 헬스케어 부스에는 1000명 이상의 안전보건 관리자와 기업 의사결정자들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서비스 홍보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관리자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이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한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다. “성과를 입증하기 어렵다”, “적은 인원으로 임직원의 신체, 심리, 대사 건강을 모두 챙기기 어렵다”는 현장의 복합적인 현실을 반영한 통합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웅은 16년간 축적해온 건강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근골격계 관리와 운동 기능 향상을 위한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 일상 속 건강 루틴을 제안하는 웰니스 브랜드 ‘시셀’, 아로마 테라피와 마음 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힐링 리조트 ‘선마을’,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대사 건강 관리 브랜드 ‘웰다’, 그리고 사내 의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에 ESG 실천을 접목한 새로운 의료기기 솔루션을 선보였다.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함께 ‘모비케어 리프레시(mobiCARE REFRESH)’를 출시하고, 의료 폐기물 저감과 의료진 업무 경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데 나섰다. ‘모비케어’는 초경량 무선 심전도 측정기로, 최대 9일까지 장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단기 검진으로는 놓치기 쉬운 심장 이상 신호를 포착하는 데 유리하다. 기존에는 환자가 병원에서 기기를 부착하고 다시 병원을 방문해 반납하는 구조였지만, 이는 인력 소요와 감염 위험은 물론 지방 환자의 물리적 부담까지 초래해왔다. 이에 대웅제약은 기기 반납을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택배 회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기를 회수한 뒤에는 전문 ‘리프레시 센터’에서 세척, 멸균, 품질 검사를 거쳐 재사용이 가능한 상태로 공급되며, 병원은 일회용처럼 위생적인 상태의 기기를 간편하게 사용하면 된다. ‘모비케어 리프레시’는 ESG 기반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환자는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이고, 의료진은 소독과 관리 부담에서 벗어나며, 의료기관은 기기 비용 절감 효과를
대웅이 기업 맞춤형 임직원 건강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산업안전보건 대응 강화에 나선다. 대웅은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참가해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인 ‘대웅 헬스케어’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대웅 헬스케어는 신체 건강, 정신 건강, 대사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기업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지원하면서,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솔루션은 힐리언스 코어 운동센터, 선마을, 웰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등으로 구성되며, 직원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리언스 코어 운동센터’는 근골격계 문제 예방과 자세 교정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북목, 라운드숄더, 요통 등 체형 불균형 개선에 효과적인 운동 처방과 실시간 피드백으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신체 건강을 높인다. 강원도 홍천의 자연 속에 위치한 디지털 디톡스 리조트 ‘선마을’은 아로마 테라피, 마음챙김,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직원의 정신 건강 회복을 지원한다.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난 치유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메디가 약국 전용 인공지능 SaaS 솔루션 ‘아이약’의 신규 기능 ‘아이약-아이당뇨’를 통해 당뇨병 환자 요양비 청구 업무를 자동화하고, 환자 맞춤 상담까지 가능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에는 당뇨병 환자에게 소모성 재료를 처방받은 약국이 요양비 청구를 하려면 위임장,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 등 복잡한 문서와 함께 요양기관정보마당에 일일이 입력해야 해 2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이로 인해 전체 약국의 60%가 처방 자체를 기피하는 상황이었지만, ‘아이약-아이당뇨’는 단지 처방전 사진을 앱으로 촬영하는 것만으로 관련 서류를 자동 생성하고 요양비 청구까지 2분 안에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환자 전용 앱 ‘아이약’과의 연동이다. 환자가 앱을 통해 혈당, 복약 이력, 병력을 기록하면 약사가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상담을 제공할 수 있어, 약국 내에서의 상담 서비스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재 전국 180개 약국, 312명의 약사가 ‘아이당뇨’를 활용하고 있으며, 누적 처방전 처리 건수는 2만 건, 환자 이용자 수는 1만 1천여 명에 달한다. 이에 에이치디메디는 한국당뇨협회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