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오는 24일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가 시정운영 6대 전략 가운데 하나로 중점 추진 중인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 도입된 지역 특화형 돌봄정책이다.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가구 증가 등 보호자의 다양한 근무 형태 변화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주말·공휴일 돌봄 서비스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6학년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귀포시 내 3개 수행기관에서 운영되며, 기관별 정원은 20명이다. 각 기관에는 상근 돌봄관리자와 돌봄교사가 배치돼 아동의 일시 보호, 안전 돌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등을 전담한다. 서비스는 무료 제공되며 점심과 간식도 포함돼 있다. 이용을 원할 경우 보호자가 사전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해당 기관에 신청해야 하며, 아동의 입·퇴실 시 보호자 동행이 필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말과 공휴일에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틈새돌봄 서비스와 함께, ‘꿈낭’ 주말 돌봄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해 청년
서귀포시가 서울시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지자체 정원으로 참여해 제주 특유의 천혜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한 ‘서귀포시 정원’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서귀포시는 개막식에서 정원을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정원은 총 500㎡ 규모로, 제주의 자연을 반영한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 테마인 초지정원은 제주의 오름을 모티브로 억새와 계절 초화류를 식재하여 자연의 야생성과 계절감을 표현했다. 두 번째 테마인 빗물정원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1100고지 습지를 재현하여 솔비나무와 팥배나무 등으로 습지 생태계의 다양성을 구현했다. 세 번째 테마인 그늘정원은 곶자왈을 모티브로 양치식물과 사초류를 배치해 서늘하고 습윤한 생태환경을 연출했다. 정원 내에는 제주 자생수종 24주와 사초류 및 초화류 2,870본이 식재되었으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목재 데크, 안내판, 수목 표찰 등도 설치되었다. 이러한 구성은 제주의 자연환경을 서울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1월 8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여 제안서를 제출하고, 3월 19일 서울시와 동행정
서귀포시는 2023년부터 2025년 4월까지 본인 명의 토지나 조상의 토지를 무료로 찾아주는 ‘토지 찾기 서비스’를 통해 총 1,488명에게 5,941필지, 691만8천 제곱미터의 토지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에는 1,434명이 신청해 553명이 2,174필지, 278만 제곱미터의 토지 정보를 받았으며, 2024년에는 신청 인원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721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669명이 2,647필지, 290만7천 제곱미터의 토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4월까지는 618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266명이 1,120필지, 123만1천 제곱미터의 토지를 조회했다. 토지 조회는 ▲조상 땅 찾기 141필지 6만7천 제곱미터 ▲안심상속 667필지 77만1천 제곱미터 ▲본인 명의 312필지 39만2천 제곱미터로 나뉜다. 서귀포시의 토지 찾기 서비스는 K-Geo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소유 토지와 조상 토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망 신고 시 상속권자에게 사망자의 토지 소유 현황을 제공하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와 개인이 법원에 파산이나 개인회생을 신청할 때 필요한 본인 토지 확인에도 활용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신체·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며, 5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체험 강좌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 스포츠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만 10~18세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서귀포시스포츠클럽과 협력하여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리커버리 운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체험 강좌의 주요 프로그램은 △저온 회복 요법인 크라이오 테라피 △산소챔버 체험 △뉴비트 자전거 운동 등 이색적이고 신체 회복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 월 정기 스포츠강좌이용권과 별도로 운영되어 정기 수강자도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예산 지원 범위 내에서 참여자는 부담금 없이 여러 차례 체험할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에서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 탭을 통해 희망 날짜를 선택해 신청서
서귀포시가 농약 살포철을 맞아 농약과 유류 등 수질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출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시는 5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농가 밀집지역 인근의 하천과 배수로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순찰과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2인 1조로 구성되며 ▲농약과 유류 등 유해물질의 무단 방류 ▲영농부산물 및 폐기물의 배수로 투기 등을 상시 점검한다. 특히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약의 올바른 처리 방법을 교육하며 사전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위자를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현행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공공수역에 농약이나 유류 등을 유출하거나 버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2건, 올해는 현재까지 4건의 농약·유류 유출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 중 행위자가 확인된 3건은 모두 고발 조치했다. 이들 사례는 농약 살포 후 남은 희석액을 농로변에 유출해 우수관을 통해 공공수역으로 흘러들어간 경우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길가에 유출된 농약과
서귀포시가 오는 5월 24일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2025년 천문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서귀포시는 한국천문연구원 KVN 탐라전파천문대와 협력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KVN 탐라전파천문대는 한국 우주전파관측망의 일원으로, 서귀포를 포함해 서울, 울산, 평창 등 4곳에 위치하며, 구경 21m 크기의 전파망원경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탐라전파천문대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전파천문학자의 강연을 시작으로 △KVN 탐라전파천문대 견학 △전파망원경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다. 행사 당일 날씨가 좋으면 추가로 천체관측도 진행될 계획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천문학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과학 분야에 대한 진로를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며, 5월 17일 오후 4시부터 서귀포E-티켓(https://eti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하)는 5월부터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를 제한받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며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정 자녀로, 7세부터 18세까지의 자녀가 포함된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자녀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연령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초등학생은 40만 원,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 원이 NH농협카드에 포인트로 연 1회 선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예체능 수업, 직업 훈련 실습 등 교육활동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2차 신청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서귀포시가족센터(☏762-1141)로 사전 상담 후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 및 중복 지원 여부 확인을 통해 최종 결정되며, 1차 신청자는 6월 하
서귀포시 제6기 청년정책협의체가 청년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며 정책 수요자 중심의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6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7명의 서귀포시 청년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위촉된 이들은 교육, 농어촌·관광, 창업·일자리, 문화·예술, 홍보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을 시작했으며, 정책 제안서 작성 방법, 타 지역 정책 사례 등 청년 정책 특강을 통해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해왔다. 특히 각 분과는 분과장 주재 아래 매주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청년 정책을 발굴했다. 3월과 4월 동안 총 15여 건의 정책 초안이 발굴됐으며, 4월 말에는 전체 회의를 통해 각 분과별 정책 초안을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4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정책 초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부서 담당자와 협의체 정책 제안자 간 대면 컨설팅이 진행됐다. 5월에는 주민참여예산 청년사업으로 제출하기 위한 최종 보완 작업이 이어진다. 분과별 회의를 통해 컨설팅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실무부서의 2차 검토를 거쳐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으로 마무리할 계
서귀포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새섬공원 내 주요 편의시설과 경관 개선을 위한 정비공사를 추진하며, 이 기간 동안 공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새섬공원은 서귀포 해양도립공원과 새연교를 인접한 대표 관광명소로,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장소다. 하지만 최근 산책로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전망대 주변 수목이 우거져 조망권 확보를 위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총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 안전성과 조망권 개선을 위한 공사를 실시한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야자매트 설치(L=150m), ▲재래동백을 활용한 포토존 조성, ▲수목 하부 정비 및 ▲조망권 3개소 정비와 안전 난간 보수가 포함된다. 일부 조망권 정비 및 난간 보수는 이미 4월 중 완료된 바 있다. 공사 기간 동안은 새연교를 지나 새섬광장에서 산책로로 연결되는 계단 구간부터 공원 전체 출입이 제한되며, 서귀포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비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보다 안전하고 매력적인 도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성실하게 공사
서귀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36,766호, 총 4조 8,25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동일 조건 기준 0.25% 하락했다. 이는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다만 하락 폭은 지난해(-0.51%)와 비교해 다소 줄어들었다. 최근 3년간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2023년 -3.94%, 2024년 -0.51%, 2025년 -0.25%를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표준주택가격 하락(-0.43%)과 부동산 경기 침체를 꼽았다. 공시된 2025년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서귀포시 세무과,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서귀포시 세무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한 온라인 접수,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현장 재조사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