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뷰티를 중심으로 한류 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대규모 행사다. 개막식은 6월 19일 오후 7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며, 뮤지컬 공연과 축하 행사를 통해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개막식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해 국내외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의 슬로건은 ‘뉴 미 미 미(NEW ME 미 美)’로, 케이뷰티를 통해 새로운 나를 찾는 여정을 상징한다. 올해는 특히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 웰니스 등 5대 분야의 콘텐츠를 한데 모은 ‘케이뷰티 타운’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및 어울림광장에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아트홀 2관에서는 뷰티 제품 체험과 퍼스널 컬러 분석, 의류 스타일링, 시력검사와 피부 상담, 한방 오일 만들기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비접촉 방식의 건강 진단과 힐링 체험도 제공돼 케이뷰티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다. 개막 당일에는 11개국 해외 바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4월 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5 신산업관광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관광 분야에서 한국만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산업관광은 제조업, 정보기술, 식품, 뷰티 등 국가 산업의 현장을 관광 콘텐츠로 전환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관광 형태다. 세계 시장조사기관 ‘더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에 따르면 산업관광 시장은 2025년 33억 8천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29년까지 연평균 33.1%의 고속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올해부터 ‘신산업관광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반도체, 자동차, IT, 철강 등 국가 기간산업은 물론, K-푸드와 K-뷰티와 같은 소비재 산업까지 아우르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산업관광이 주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장 견학, 수학여행 형태에 머물렀다면, 신산업관광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실감형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다. 관광객들은 반도체나 자동차 생산 공정을 견학하고, K-라면과 소주, 한국 화장품 등의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