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청년마을 ‘여기랑’의 제로웨이스트숍 ‘은영상점’이 ‘순환상점 프로젝트’의 새로운 상점주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자원 순환을 넘어 창작과 가치소비를 결합한 실험적 상점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순환상점 프로젝트’는 지난해 중고 물품을 순환하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는 창작자들이 만든 제품까지 포함해 범위를 확장했다. 단순한 리셀 공간을 넘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이나 창작물, 그리고 쓸모를 다하지 않은 물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나만의 철학을 실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점 운영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메이커스페이스 ‘나선지대’ 내부 선반 공간에서 이루어지며, 선정된 상점주는 개인의 취향과 철학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구성하고 판매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사용료는 없으며, 판매 수익 일부에 대한 수수료만 정산된다. 참여 대상은 직접 만든 물건을 실험해보고 싶은 창작자, 지역 순환과 제로웨이스트에 관심 있는 시민 또는 청년 등 누구나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입점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3개월 단위로 연장도 가능하다. 입점자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친환경 포장재 지
환경재단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망원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망원비어페스트’ 현장에서 다회용품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그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글로벌 기업 3M의 파트너십 및 글로벌기빙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2025 망원비어페스트’는 망원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수제 맥주 축제로, 전통시장에 젊은 세대의 유입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환경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운영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며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그린리턴 캠페인’은 양일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망원시장 공영주차장 지상부공원 내에 마련된 부스에서 운영된다. 캠페인 참여자는 다회용 컵과 식기를 무료로 대여해 축제를 즐기고, 사용 후 반납하면 고체 치약, 천연 수세미, 세안 비누 등 제로웨이스트 굿즈 중 하나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하루 750명에게 한정 제공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SNS에 인증하면 망원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쿠폰도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이 같은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