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봄의 정취를 가득 담은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 ‘오얏꽃등 밝힌 창덕궁의 밤’을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덕궁 내 희정당 내부를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보고, 서양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관람 행사다. 희정당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생활하던 내전 영역의 핵심 공간으로, 이름 그대로 ‘밝은 정사를 펼치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조선 후기에는 선정전을 대신하여 왕의 집무실로 사용됐으며, 1917년 화재로 소실된 뒤 1920년 재건되면서 전통 건축과 근대 양식이 조화된 독특한 구조를 갖추게 됐다. 오랫동안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내부 공개가 제한됐으나, 2019년부터 천장과 마루, 창호, 벽지, 조명 등을 정비해 일부 공간을 개방한 바 있다. 이번 특별 관람 프로그램은 희정당의 중앙 접견실, 귀빈실, 복도 등을 안내자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며, 근대 조명과 전통 건축이 어우러진 야경 속에서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홀에서는 금강산 부벽화를 배경으로 ‘그리운 금강산’, ‘아름다운 나라’,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왈츠’ 등 동서양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클래식 미니 콘서트
‘토핑경제’는 소비자가 표준화된 제품에 자신만의 취향을 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개념으로, 몰스킨의 ‘2025년 12개월 클래식 다이어리’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대표 제품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이 다이어리는 △블랙 △사파이어블루 △스칼렛레드 △머틀그린 등 다양한 커버 색상과 데일리·위클리·먼슬리 등 다양한 레이아웃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특한 코르크 재질의 스프링 바인더로 제작된 ‘라이프 스파이럴 다이어리’는 먼슬리와 위클리 레이아웃을 함께 제공해 체계적인 기록이 가능하다. △블랙 △키위 △아몬드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페이지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북마크와 다이어리 꾸미기에 활용 가능한 스티커도 포함돼 있다. 해리포터 팬들을 위한 ‘무해력’ 다이어리 몰스킨은 자극적이지 않은 순수한 매력을 뜻하는 ‘무해력’ 트렌드를 반영한 ‘해리포터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법 주문에서 영감을 받은 야광 커버 디자인과 더불어, ‘아씨오(Accio)’와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Wingardium Leviosa)’를 테마로 한 일러스트를 통해 마법 세계의 추억을 되살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