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워트인텔리전스와 특허 AI 협력... 이차전지 R&D 혁신 가속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대표 최수안)가 특허 버티컬 AI 기업 워트인텔리전스(대표 윤정호)와 지식재산권(IP)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 워트인텔리전스 본사에서 엘앤에프 전상훈 소재개발연구소장과 워트인텔리전스 윤정호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소재 연구개발(R&D) 현장에서 늘어나는 특허 검색·분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차세대 연구개발 환경의 인공지능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 주요 내용은 △특허 특화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서버 구축 및 실증 △개발 기술 성능 평가와 검증이다. 이를 통해 선행기술조사, 특허 동향 분석 등 주요 절차가 자동화돼 업무 속도와 정확도가 동시에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리벨리온社의 국산 AI 반도체 NPU에 워트인텔리전스의 자체 AI 모델을 탑재한 온프레미스형 AI 환경을 구축해 엘앤에프는 사내 폐쇄망에서 안정적으로 특허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약 4~5억 원에 달하는 서버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절감된 자원은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