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제조·개발 전문기업 프리뉴(대표 이종경)가 오는 8월 29일 ‘드론 기술협력 파트너 세미나’를 열고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에너자이, 이와이엘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이 연사로 참여한다. KETI는 oneM2M 기반 모비우스 플랫폼을 활용한 드론 응용 사례를 발표하고, 프리뉴와 함께 드론 통합 관제 및 디지털 트윈 연동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에너자이는 드론에 최적화된 Edge AI 컴퓨팅 기술을 소개하며, 프리뉴 드론과의 AI 협력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와이엘은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보안을 주제로 발표해 드론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리뉴는 이번 세미나의 모토를 ‘우정, 협력, 가식 없는 지식’으로 정하고, 편견 없는 기술 교류와 실질적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했다. 행사에는 인탑스, 삼정 등 다양한 기업과 국민대·세종대·경기대 등 주요 대학이 참여해 산학 협력의 장도 마련된다. 드론 산업이 직면한 기술적 과제와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며, 산·학·연이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되길 기대한다.
프리뉴는 자사의 드론 ‘ARK S3’가 세계적인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Industrial Drone’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디자인 기관인 아이에프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이하 iF)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54년부터 매년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해 iF 디자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ARK S3는 탈장착 형식의 모듈 팩(ARK)을 교체해 카메라 및 내부 PCB 구성을 가변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모듈형 드론이다. 사용자는 하나의 드론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듈 팩을 교체하여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ARK S3의 디자인 콘셉트는 ‘택티컬 스컬프처(Tactical Sculpture)’로, 기능성을 상징하는 ‘택티컬(Tactical)’과 조각품을 의미하는 ‘스컬프처(Sculpture)’의 합성어다. 직선적인 실루엣과 터프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실용성과 견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