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세이프스테이(Safe Stay)’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 숙소로 인한 안전사고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숙박할 수 있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이프스테이’ 캠페인은 인허가를 받은 합법 민박업소의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누리집(https://safestay.visitkorea.or.kr)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소비자가 지역명이나 숙소명을 검색하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호스텔업 등 등록된 숙소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차 가능 여부, 조식 제공 등 세부 정보도 함께 제공돼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유튜브 채널과 협업에 나선다. 스케치 코미디 채널 ‘띱(Deep)’과는 실제 민박업소를 배경으로 한 안전 숙박 체험 콘텐츠를 제작하고, 여행 정보 채널 ‘여행에 미치다’에서는 숙소 예약 전 필수 점검 항목을 소개한다. 반려동물 동반, 유아 동반 등 다양한 여행객 유형에 맞는 합법 민박을 안내하는 숏폼 콘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4월 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5 신산업관광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관광 분야에서 한국만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산업관광은 제조업, 정보기술, 식품, 뷰티 등 국가 산업의 현장을 관광 콘텐츠로 전환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관광 형태다. 세계 시장조사기관 ‘더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에 따르면 산업관광 시장은 2025년 33억 8천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29년까지 연평균 33.1%의 고속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올해부터 ‘신산업관광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반도체, 자동차, IT, 철강 등 국가 기간산업은 물론, K-푸드와 K-뷰티와 같은 소비재 산업까지 아우르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산업관광이 주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장 견학, 수학여행 형태에 머물렀다면, 신산업관광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실감형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다. 관광객들은 반도체나 자동차 생산 공정을 견학하고, K-라면과 소주, 한국 화장품 등의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