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이 오는 4월 19일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하며, 전통과 공포, 추리, 예술이 융합된 독창적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야간개장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4월에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운영된다. 이번 시즌은 관람을 넘어 스토리 속에 직접 뛰어들어 몰입과 감정의 파동을 체험할 수 있는 4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혈안식귀’, ‘살귀옥’, ‘조선살인수사’, ‘연분’ 등 각각의 프로그램은 한국민속촌 특유의 전통적 배경과 현대적 연출을 결합해 K-컬처 야간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먼저, ‘혈안식귀’는 조선시대 기근으로 폐허가 된 마을을 배경으로 기획된 실내 공포 체험으로, 기와집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리얼 호러 연출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살귀옥’은 약 400미터에 달하는 야외 공포 미로로, 국내 최장 야외 공포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 미로 구조와 폐쇄감을 유도하는 지하 구간은 관람객을 극한의 심리 공포로 몰아넣는다. 공포를 넘어 추리까지 확장된 콘텐츠 ‘조선살인수사’는 관람객이 직접 암행어사로 변신해 조선시대 살인사건의 단서를 찾고 범인을 추적하는 참여형 체험이다. 가옥, 관아 등 실제 공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몰입형 추
한국민속촌이 겨울 축제 ‘킹받는 크리스마스’를 오는 11월 23일(토)부터 2024년 1월 1일(수)까지 40일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상상 속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조선의 산타왕’이 백성을 위해 몰래 선물을 두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테마로 삼았다. 총 15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산타 콘텐츠, 캐릭터 활동, 체험형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조선의 산타왕, 특별한 만남 연출 겨울 축제의 주요 콘텐츠는 산타왕을 주제로 한 세 가지 프로그램이다. △‘산타왕의 선물’은 관람객이 사연과 선물을 SNS로 신청하면 산타왕이 직접 선물을 하사하는 특별 이벤트다. △‘산타왕의 편지’와 △‘산타맘의 도화’도 조선시대 산타와 관람객의 교감을 돕는다. 눈사람, 루돌프, 눈꽃궁녀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도 축제에 등장해 관람객들을 조선 겨울 판타지로 이끈다. 체험형 프로그램과 포토존, 추억 쌓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준비됐다. △‘크리스마스 트리 모빌 만들기’ △‘눈사람 마을 오르골 만들기’ △‘얼음궁녀의 스노우볼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서 나만의 선물을 제작할 수 있다. 일부 체험은 유료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