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예방 혼합백신 ‘GC3111B’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GC3111B 접종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6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Tdap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백신으로 분류되지만,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백일해는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약 80%에 달할 정도로 전염성이 높으며, 백신을 통한 방어 면역이 10년 이상 지속되지 않아 주기적인 접종이 필요하다. GC녹십자는 2018년 국내 최초로 Td(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의 국산화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Tdap 백신의 자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다른 Tdap 백신들이 원료의약품을 수입해 사용하는 것과 달리, GC3111B는 원료물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기술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GC녹십자는 GC3111B의 국내 품목 허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코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이하 그린노즈플러스)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그린노즈플러스는 기존 제품 대비 졸음 부작용이 적고 증상 완화 효과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페인무수물을 첨가해 각성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항히스타민제의 졸음 부작용을 줄였다. 제품에는 항히스타민제인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이 포함돼 콧물 증상을 완화하며, 항콜린제인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를 통해 코와 기관지 분비물 감소 효과를 발휘한다. 이로써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막힘 등 증상에 더욱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연두색 타원형 연질캡슐 제형으로, 만 15세 이상 및 성인이 1회 1캡슐, 1일 3회 식후 복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GC녹십자는 "이번 리뉴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페닐레프린염산염 사용 중단 권고에 따라 페닐레프린염산염을 대체해 카페인무수물을 첨가한 제품으로 출시된 점이 특징"이라며,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증상으로 고통받는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선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최근 소염진통제 ‘탁센 레이디’를 30캡슐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탁센 연질캡슐 30캡슐’의 성공에 힘입어 동일한 포장 단위로 새롭게 선보였다. ‘탁센 레이디’, 생리통 및 다양한 통증 완화에 효과적 ‘탁센 레이디’는 국내 최초로 3가지 성분을 복합한 연질캡슐 형태의 소염진통제로,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 및 해열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이부프로펜(소염·진통), 파마브롬(부종 완화), 산화마그네슘(제산 효과)이 포함돼 생리 주기에 동반되는 통증, 붓기, 속쓰림 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GC녹십자의 이중연질캡슐 특허 제조법인 옴니소프트(Omni-Soft) 공법을 적용해 서로 섞이지 않는 3가지 성분을 안정적으로 한 캡슐에 담았다. 이를 통해 체내 흡수가 용이하며, 위장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여성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 충족 공태혁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탁센 레이디는 국내 최초로 3가지 성분을 복합한 연질캡슐로, 여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탁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1일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 이병철, 이하 카나프)와 이중항체 약물접합체(ADC)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옵션 권리가 포함된 공동개발 형태로, 카나프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 양사가 설정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GC녹십자가 옵션을 행사해 공동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인 타겟, 옵션 요건, 계약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중항체 ADC의 개발 배경 및 기대 효과 양사가 함께 개발하는 이중항체 ADC는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타겟을 대상으로 하며, 폭넓은 환자군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돼 높은 시장성을 보유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항암 및 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에 대한 GC녹십자의 지속적인 투자와 카나프와의 협력은 혁신적 항암제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철 카나프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약물 내성 및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GC녹십자의 풍부한 신약 개발 경험과의 시너지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