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비대면 실명확인 시 고객이 선택한 신분증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인 ‘신분증 안심 서비스’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분증 안심 서비스’는 기업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인 i-ONE Bank(개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 실물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한 후 사용 여부를 ON/OFF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이 분실한 신분증이 타인에 의해 명의도용에 악용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비대면 실명확인 과정에서 분실된 신분증을 이용한 계좌 개설 시도를 차단할 수 있어, 본인도 모르게 계좌가 개설되는 위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IBK기업은행은 ‘신분증 안심 서비스’ 외에도 고객의 디지털뱅킹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위치안심: 고객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이례적인 금융 거래를 차단. - 시간안심: 특정 시간대의 거래 제한 설정. - 계좌안심: 계좌 비활성화 및 사용 제한 설정. - 오픈뱅킹안심: 오픈뱅킹 서비스 사용 제어 기능.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8일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으로부터 현지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은행으로는 유일하게 폴란드에 법인을 설립한 사례로, 기업은행의 유럽 시장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 취임 이후 첫 해외사업으로 폴란드 진출을 추진, 지난해 5월 폴란드에 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다. 폴란드는 유럽의 주요 생산기지로, 많은 국내 대기업 및 협력 중소기업들이 진출한 지역이다. 기업은행은 자사의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중소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현지 기업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법인 설립 인가는 기업은행의 폴란드 법인 설립 계획에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은행은 향후 영업 인가를 신속하게 취득하여 내년에 법인을 조기에 출범할 계획이다. 신설될 폴란드 법인은 유럽의 주요 생산기지인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으로 추가 지점을 개설하고, 유럽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