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인공지능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팀을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특정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AI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총 2개 과제를 선정해 각 팀에 최신 GPU인 B200 256장(32노드)을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9월 9일까지 약 10개월이며, 1단계 5개월 내외 수행 결과에 따라 성과를 평가해 2단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우수 과제로 평가될 경우 GPU 추가 지원도 검토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공되는 GPU는 엘리스그룹이 공급하며, 수냉식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통해 운영된다. 컨테이너형 구조를 기반으로 서버, 냉각장치, 네트워크를 집약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수냉식 냉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친환경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정부는 최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글로벌 범용 모델
IT 개발사 소프트랩스(대표 성제훈)가 자사의 글로벌 구매·배송대행 SaaS ‘싸다고’ 솔루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의 ‘2025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중소·창업 기업은 ‘싸다고’ 솔루션을 도입할 때 클라우드 이용료의 80%를 정부 지원(75%)과 공급기업 부담(5%)으로 지원받아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싸다고’는 중국 최대 도매몰 1688과 API로 직접 연동해 한국 소비자가 최저가로 상품을 구매하고, 통관·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머스 빌더 SaaS(Software as a Service)다. 이 솔루션을 통해 구매대행 사업자는 별도 개발 없이도 △상품 데이터 자동 수집·가격 책정 △주문·결제·세관 서류 자동화 △물류 추적·정산 관리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고 위험과 인건비를 최소화하면서도 해외 소싱 판매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어 F&B, 리빙,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상공인들이 이미 활용 중이다. 소프트랩스 성제훈 대표는 “클라우드 바우처를 통해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