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대만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행사 ‘CYBERSEC 2025’에 첫 참가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의 신호탄을 쐈다.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현지 공인 파트너사인 티테크 시스템 코퍼레이션과 함께 공동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CYBERSEC’은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만 대표 보안 포럼으로, 안랩은 이번 참가를 통해 대만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적극 소개했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IT-OT 융합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제품군인 AhnLab EPS, XTD, Xcanner와 함께 안티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인 AhnLab EDR, MDS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폐쇄망에서도 USB 형태로 작동 가능한 악성코드 탐지 도구 ‘Xcanner’와, OT 환경에 최적화된 무인 운영 솔루션 ‘EPS’는 현지 참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대만에서도 산업 및 기반 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면서, 안랩의 통합 CPS 플랫폼 ‘CPS PLUS’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행사 기간 동안 안랩 전시 부스에는 약 1,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상국 안랩 마
삼성SDS가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최신 기술과 전략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SDS는 16일 서울 잠실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제조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삼성SDS Industry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과 ERP, MES, PLM, OT 보안 등 제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제 도입 사례와 성공적인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삼성SDS는 특히 AI 기반 자동화,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 생산 보안 체계 강화 등 제조 환경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AI 에이전트: 하이퍼오토메이션 핵심 노트’ 세션에서는 자동화 고도화의 핵심 요소와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생성형 AI가 제조 프로세스에 미치는 영향과 효율 향상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ERP, MES, PLM 등의 솔루션은 AI 기술과 융합되며, 현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와 관련된 최적화 사례와 활용 전략을 공유하며, 제조업체들이 기술 도입 시 마주할 수 있는 고민을 해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