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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관광 재도약...원조 K-컬처 '난타'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마케팅은 공연 한류의 원조인 '난타'와 연계된다.

 

 

문체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전 세계에 K-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난타'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관객은 약 1천 150만 명이며, 그 중 약 250만 명이 일본인 관객이다.

 

올해는 일본의 한류 붐 20주년을 맞이하여, 31일부터 일본 여행사 HIS, '난타'(PMC프로덕션), 롯데아울렛과 협력하여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일본인 관광객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본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K-뷰티, K-팝 여행콘텐츠,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인 남이섬에서의 체험 상품 등을 홍보하며 한국 K-컬처에 대한 관심을 촉진한다.

 

또한, 명동의 난타 전용 극장에서는 'K-관광 특별 토크쇼'를 개최하여 일본인 관객들을 환영하고, '난타'의 기획자인 송승환 총감독이 '난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조권도 함께 참여하여 일본인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와 숨은 골목 맛집 추천 등 K-관광의 매력을 알리게 된다.

 

문체부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공연관광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K-공연에 대한 일본 시장의 관심은 '난타'를 시작으로 다양한 뮤지컬, 클래식, 퓨전 국악, 스트리트 댄스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문체부는 향후 일본의 지방 도시인 카가와현과 에히메현에서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한국 공연관광 대표축제인 '2023 웰컴 대학로'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의 항공노선이 복원되어 쇼케이스가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서는 '2023 웰컴 대학로'의 공연 예정 작품을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와 함께 특화된 여행상품을 마케팅한다.

 

송승환 총감독은 "일본 시장 한류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인 공연의 매력을 충분히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