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의정부시의 민선 8기 시정목표 중 하나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행정체험을 올해 1월부터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되었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단, 2022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참여자와 올해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는 제외된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근무로 하루 8시간을 근무하며, 최저임금인 9,620원의 시급이 적용된다. 만근 시에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하여 약 177만 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참여자들은 7월 3일부터 28일까지 시청, 동주민센터, 도서관, 보건소, 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 명단은 오는 20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남봉준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행정체험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앞날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