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봇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반도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역 예술 단체 이와삼공작소의 'Brick Playground'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1차 전시는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열렸으며, 이어 2차 전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해랑 제부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삼공작소는 도자와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일상의 소재를 통해 대중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달하는 창작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Brick Playground' 전시는 도자기로 제작한 벽돌을 통해 설치 미술을 재해석, 벽돌과 놀이터의 의미를 연결하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일상과 시간을 쌓아가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진행됐다. 반도문화재단은 2023년 화성 메세나 1호 참여 기업으로, 이번 전시 준비 및 운영을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지역민을 위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Brick Pot - 벽돌 화분 만들기'도 함께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10월 19일과 20일에 걸쳐 총 4회 운영됐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화성 메세나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으로서 예술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ESG 가치를 실천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메세나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운영하며 지난 5년간 약 7만 명의 시민들에게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고, 장애인 복지시설 개선을 위한 '반도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문화 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