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일간 도심 속 공원에 조성된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광명시의 황톳길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황톳길에서 맨발로 걷는 인증 사진을 제출하고, 총 20만 걸음을 걸어야 한다. 하루 최대 8천 걸음까지만 인정된다. 참가자는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하고,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광명시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중 4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기효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황톳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운동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광명시에는 구름산 산림욕장, 도덕산(우람회), 서독산(호봉골), 도덕산(야생화단지), 철망산근린공원, 현충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너부대근린공원, 도덕산근린공원, 광덕산근린공원, 덕안근린공원, 일직수변공원 등 12곳에 황톳길이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