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특성을 이해하는 사회복지사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직무 교육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KCSA)는 한국발달장애인직무지원협회와 함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지원을 위한 ‘2024년 사회복지사 바리스타 강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오는 11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사 양성과정은 세계문화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와 한국발달장애인직무지원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창업경영진흥원과 오케이미디어그룹이 후원한다. 발달장애인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작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매니저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해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은 사회복지사가 발달장애인 맞춤형 직무 교육을 지원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내용으로는 바리스타 강사 자격증 교육, 발달장애인 특성에 따른 교수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 이해, 현장 탐방 및 직업 적응을 위한 토론 형식의 워크숍이 포함되며, 11월 16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11월 9일까지 세계문화신문을 통해 가능하며, 발달장애인 교육지원에 관심이 있는 사회복지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서류전형을 통해 5명이며, 교육비와 자격증 취득비는 전액 지원된다.
한편,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캠페인으로 시작된 ‘사회복지사 바리스타 강사 양성과정’은 지난해 사회복지사 18명이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 주관 바리스타 자격증 검정시험에 응시해 전원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