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베브코리아가 수입·유통하는 세계 최상급 코냑 브랜드 ‘루이13세(Louis XIII)’가 한정판 ‘레어캐스크(Rare Cask) 42.1’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레어캐스크는 지난 출시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역사상 세 번째 탄생이다.
루이13세는 1874년 창립된 이후 최상급 원료와 전통 코냑 제조 방식을 고집하며 전 세계 왕실과 유명 인사, 미식가들 사이에서 ‘왕의 코냑, 코냑의 왕’으로 불린다. 프랑스 코냑 지방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그랑 샹파뉴(Grande Champagne) 지역의 포도로만 빚어 약 1,200가지의 오 드 비(eaux-de-vie)를 정교하게 블렌딩해 탄생한다.
레어캐스크는 셀러 마스터가 10~20년마다 특별한 개성과 깊이를 지닌 단 하나의 숙성 캐스크를 선정해 병입하는 희귀 제품이다. 이번 ‘레어캐스크 42.1’은 셀러 마스터 밥티스트 루아조(Baptiste Loiseau)가 숙성 과정에서 발견한 특별한 오크통에 숙성되어 독특한 맛과 향을 갖추었으며, 도수 42.1도에 맞춰 이름이 붙었다.
이번 레어캐스크 42.1은 총 775병 한정 생산됐으며, 런던, 파리, 두바이, 뉴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한국에는 단 1병만 입고되어 그 희소가치가 높다. 각각의 병은 프랑스의 고급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Baccarat)의 장인이 제작한 블랙 크리스털 디캔터에 담겨 있으며, 금과 로듐으로 장식되어 소장가치를 한층 높였다.
메타베브코리아의 이종민 부사장은 “코냑의 왕 루이13세 중에서도 가장 진귀한 레어캐스크 42.1을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100년의 역사가 담긴 루이13세 레어캐스크를 통해 최고급 코냑의 정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