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인 온버스가 경유 중심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하며 어린이 통학버스 시장의 친환경 차량 도입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온버스 전수연 대표이사는 “2024년부터 어린이 통학버스가 대기권역법 및 경유 자동차 등록 제한을 받음에 따라,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버스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수소전기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국내 선도 전세버스 기업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40여 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보유 중이다. 온버스는 이를 5년 내 2,000대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수소전기버스 대규모 도입을 통해 온버스는 어린이 통학버스 업계에서도 수소전기버스가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학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소전기버스는 무공해 차량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대기 환경과 학생 건강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버스는 앞으로도 친환경 차량으로의 교체를 선도하며 국내 최대 통학·통근버스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