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오형석)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성성동 UCC몰 일원에서 2024 청년 아트페어 ‘100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100그라운드’는 지역 청년 작가를 중심으로 한 ‘청년 아트페어’의 명칭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후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2024년 행사에서는 전시 규모와 참여 작가 수가 전년도 대비 두 배로 확대되었으며, ‘대중에게 다가가는 아트페어’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적 전시 공간의 틀을 넘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마련됐다.
행사 공간은 백색 컨테이너를 활용해 운영 부스, 전시 부스, 굿즈숍, 체험 부스(유리 공예, 컬러링)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13일과 16일 오후에는 시작가 만원으로 시작하는 ‘시민참여 작품 경매’ 이벤트도 진행되어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플루토’는 “대중성과 청년 예술인 활동 장려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참여 작가 대부분이 본인의 작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라며,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