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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디지털 디톡스 통한 가족회복 캠프 및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이하 센터)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인스타 가족힐링캠프'와 '대대손손(숲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 9월 27일(금)부터 9월 28일(토)까지 초등학생(4~5학년)과 보호자 10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합숙형 캠프인 ‘인스타 가족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기 없이 생활하며, 건강한 성장을 위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포천 캠핑장에서 다양한 대안활동을 경험했으며, 집단상담·가족상담 외에도 ‘포천 한탄강 페스티벌’과 연계된 지역사회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받았다.

 

또한 10월 19일(토)에는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대대손손(숲 체험)’ 프로그램이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총 14가족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령층에 적합한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이루었다.

 

센터장 박세라는 “이번 인스타 가족힐링캠프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스마트폰 없이 캠핑 체험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청소년과 보호자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15년부터 매년 초등학교 2~5학년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해왔으며, 2024년에는 '힐링'과 '캠핑'을 주제로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는 캠프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기획·운영했다. 조부모와 손자녀 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포함하는 ‘대대손손’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인상담, 매체상담, 심리검사, 예방교육, 대안활동,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