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이 오는 12월 27일까지 ‘2025 대한민국 전통예술 전승축제 아트페어’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 이번 아트페어는 2025년 3월 9일(일)부터 3월 18일(화)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전통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예술품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예술가와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은 2015년 설립된 국가유산청 등록 비영리법인으로, 전승축제와 전시, 공연, 민간교류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청년 예인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과 KTA평생교육원을 통해 체계적 교육과 인재 양성에 힘쓰며 전통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는 평면 및 입체 예술 분야 작가들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 부문은 한국화, 문인화, 민화, 선묵화, 서예, 캘리그라피 등 평면 분야와 전통공예, 현대공예, 목칠공예, 복식공예, 조각 등 입체 분야로 구성된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대상 작가와 우수 작가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수여되며, 전시 후에는 포털아트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경매 전시도 지원한다.
또한, ‘2025 대한민국 전통예술 전승축제’는 제3회를 맞이하며, 회원전과 미술, 국악, 무용, 복식 등 여러 전통예술 분야에서 명인 초대전과 특별후원전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국악과 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명인 초대 작가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무호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예술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 예술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전통예술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발전을 위해 전승원의 비전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사무국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kta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