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29일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남구진로직업체험센터(센터장 박혜진) 주관으로 '2024년 제5회 청소년진로페스티벌 고교학점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청소년진로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미리 체험하며, 자신의 관심사와 미래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올해 페스티벌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하여, 개정된 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특강'을 비롯해, 학생부 평가 요소를 심화 탐구하는 '주제탐구캠프', 진로 검사를 통한 '진로상담', 대학별 특화 학과체험, 고교학점제 홍보관, 고등학교 프리뷰 존 등이 포함된다. '진로특강'은 사전 신청(포스터 내 QR 코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청소년진로페스티벌 '고교학점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교육을 미리 준비하고,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습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