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말 콘서트 ‘Christmas in 서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초구가 계절별·테마별로 선보이는 축제의 마지막 겨울 행사로, ‘아이들을 위한 서초의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 아래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110분간 진행되며, ▲실버하우스씨 저택의 파티장 ▲클라라의 거실 ▲눈의 나라 ▲과자의 나라 등 네 가지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을 맡은 와이즈 발레단은 창의적인 예술성과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는 단체로, ‘호두까기 인형’은 그들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전통적인 클래식 발레와 과자 인형들이 추는 세계 각국의 춤, 화려한 꽃의 왈츠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seocho.go.kr)에서 가능하다. 12월 2일 오전 9시부터는 서초구민 우선 예매가 시작되며,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예매자에게도 오픈된다.
서초구는 매년 계절별·테마별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봄에는 ‘봄밤의 클래식 축제’, 여름에는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가을에는 대표 축제인 ‘서리풀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겨울에는 ‘Christmas in 서초’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더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끝으로 올해 서초구의 계절별·테마별 축제가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