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숙희)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계숙)를 초청해 양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지도자 친선 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의 교류는 2001년부터 시작돼 매년 지속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철원군 회원들을 주요 축제에 초청하고 있으며, 철원군은 매년 10월 열리는 ‘평화통일기원 합수제’에 서귀포시 여성단체를 초청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4회 최남단 방어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축제 길트기와 개막식에 함께 참여했고, 상호 간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약속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감귤 따기 체험을 통해 제주의 대표 농산물을 알리고, 대정의 푸른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방어를 시식하며 서귀포시의 수산물을 홍보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허숙희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농수산물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온 만큼, 여성지도자 간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