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91번째 마스터 소믈리에와 합작 ‘수퍼 네세서리 까베르네 쇼비뇽’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전 세계 191번째 마스터 소믈리에 데니스 켈리와 합작한 프리미엄 와인 ‘수퍼 네세서리 까베르네 쇼비뇽’을 단독 론칭하며 고급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적 와인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판 와인
지난 1일 출시된 ‘수퍼 네세서리 까베르네 쇼비뇽’은 데니스 켈리와 나파밸리 와인 메이커 톰 개럿이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와인이다.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붉은 화산성 토양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들어져 블랙베리, 자두, 멘톨, 다크 초콜릿 등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숙성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가격은 5만2900원으로 책정됐다.
데니스 켈리는 세계적으로 300명 남짓한 마스터 소믈리에 중 191번째로 자격을 취득한 인물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더 프렌치 런드리’에서 10년 이상 헤드 소믈리에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와인 리스트를 만들어왔다. 그의 와인 리스트는 와인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잡지 ‘와인 스펙테이터’의 그랑 어워드를 매년 수상한 바 있다.
12월 중순, 한정판 귀주마오타이 15년산 출시 예정
GS리테일은 12월 중순, 한국 공식 수입 판매 법인인 용성통상을 통해 ‘귀주마오타이 15년산’을 20병 한정으로 선보인다. 세계 3대 명주 중 하나로 꼽히는 귀주마오타이는 15년 이상 숙성된 싱글 원액을 1000회 이상 블렌딩해 병입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판매가는 450만원이다.
와인25플러스, 국내 1위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입지 강화
2020년 7월 론칭한 와인25플러스는 지난 11월까지 누적 주문액 10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1위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와인25플러스는 △2021년 1300% △2022년 148% △2023년 174% △2024년(11월까지) 190.2%의 연간 주문 건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우리동네GS’ 앱과 오프라인 매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7000여 종에 이르는 와인, 위스키, 칵테일 등 차별화된 주류 라인업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GS리테일 신용현 MD는 “와인25플러스는 주류 구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매출과 주문 건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연말, 와인 업계 최고 전문가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와인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손쉽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말 주류 시장 확대 전략
GS리테일은 이번 신상품 론칭을 통해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주류 상품군을 강화하며 매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수퍼 네세서리 까베르네 쇼비뇽’과 ‘귀주마오타이 15년산’의 성공적인 출시가 연말 주류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