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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 송년음악회 ‘콘체르토 & 메시아’ 개최

매년 연말,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의 송년음악회가 올해도 관객들을 찾아온다.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체임버 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콘체르토 & 메시아(Concerto & Messia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로크 음악과 함께하는 연말의 특별한 시간

2019년부터 시작된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의 송년음악회는 매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연도 친숙한 레퍼토리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 바흐의 정수를 만나다

1부는 바흐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바흐의 칸타타 146번,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 하프시코드 협주곡 1번을 바로크 비올라와 다양한 고악기로 재해석해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베르탈리의 ‘샤콘느’와 몬테베르디의 ‘부드러운 서풍은 불어오는데’ 등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명곡들을 새로운 편성으로 연주한다.

2부: 헨델의 ‘메시아’ 하이라이트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랑받는 헨델의 ‘메시아’ 중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앵글리칸 콰이어의 차피득 교수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한경성, 테너 임민우와 앵글리칸 콰이어가 협연해 바로크 정격 사운드를 구현할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무대

이번 공연에는 바로크 비올리스트 장민경(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최윤애, Alexy Kanov, 정미경, Marie Rodriguez, 윤여진(바이올린), 윤진원(비올라), 이하나(첼로), 최희진(비올라 다 감바) 등 국내 최정상급 바로크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쳄발로 오영란, 트라베르소 이주희, 바로크 기타 고종대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이 합류해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및 공연문의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초·중·고·대학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주관사인 카리스 프로덕션으로 하면 된다.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은 “이번 공연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