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2일,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관한 ‘2024 산림 ESG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림 ESG 활동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공모전은 국내 기업들의 산림 분야 ESG 활동 중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며, 이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산림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최근 5년간의 산림 관련 ESG 활동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와 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우리금융은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산림 관련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음과 같은 사업 성과가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 학교 숲 조성을 목표로 한 우리금융 생명의숲
- 은행권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추진한 국외 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
학교 숲 조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
우리금융은 지난 11월, 전주공업고등학교에 ‘우리금융 생명의숲 5호숲’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ESG 경영에 대한 우리금융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림 생태계 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