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024년 ‘서울시 시세 위임징수 실적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상위인 ‘으뜸구’로 선정되며 우수한 세정 역량을 입증했다.
시세 징수 목표 14.5% 초과 달성
서울시의 지방세는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 시세와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 구세로 나뉜다. 자치구는 서울시로부터 시세 징수를 위임받아 세입 목표를 달성하고 징수교부금을 받는다.
서초구는 2024년 10월 말 기준으로 시세 1조9,838억 원을 징수하며 목표액이었던 1조7,333억 원을 14.5% 초과 달성했다. 경제 불황으로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 법인 지방소득세가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구민을 위한 세정 서비스 확대… 편리한 납세 환경 조성
서초구는 납세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세정 서비스를 확대했다. 주요 추진 사항은 다음과 같다:
- 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창구 운영: 납세자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
- 주민세 종업원분 안내 리플릿 제작 및 배포: 사업자들에게 납세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
- 세무행정 야간민원 서비스: 바쁜 구민들을 위해 야간에도 세무 민원 처리가 가능하도록 운영.
- 신설법인 1:1 멘토링: 지방세 안내를 통해 신설법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제공.
- 숨은 세원 발굴 노력: 세원 누락 방지와 세입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발굴 활동 추진.
서초구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세원 누락 방지, 직원 전문성 강화 교육, 우수 서비스 사례 공유 등 세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지방세입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을 위한 편리한 납세 환경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구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실한 납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