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는 12월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환경부-여성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기업 환경 분야 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 방향 논의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들이 환경 분야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협회 수석부회장, 환경 분야 여성기업 CEO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기업 대표들, 주요 건의사항 전달
간담회에서 여성기업 대표들은 다음과 같은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 공적개발원조(ODA) 입찰 참여 지원 방안: 여성기업의 해외 입찰 참여를 위한 지원책 마련.
- 탄소감축 및 재생에너지 활용 지원: 친환경 경영을 위한 여성기업 대상 지원책 강화.
-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탈취장치 의무화: 중계펌프장, 마을하수처리장 등 시설 관리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
- 환경분야 성능 인증제품 사용 활성화 대책: 환경 성능 인증제품의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
이들은 여성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환경부가 실질적인 지원과 개선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환경부는 여성기업들이 전달한 건의사항을 심층적으로 검토한 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전달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최근 환경 분야를 포함한 경제 전반에서 여성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여성기업과 환경산업의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