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의 몰입과 영감을 위해 기획된 13박 14일간의 글케이션 프로그램 ‘창작자의 아지트’가 2025년 2월 강릉에서 열린다.
한겨레교육과 청개골 마을호텔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 소설, 에세이, 각본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는 창작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강릉의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창작에 전념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맞춤형 창작 지원과 로컬 투어 제공
‘창작자의 아지트’는 참가자들에게 숙소를 포함한 창작 환경과 창작 분야별 일대일 멘토링을 지원하며, 강릉의 독립서점과 로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멘토진으로는 ▲제24회 박인환문학상 수상작 ‘절단면’의 김승일 시인 ▲영화 ‘당신의 부탁’의 이동은 감독 ▲소설집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의 송지현 소설가 ▲에세이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의 김민섭 작가가 참여해 창작자들에게 전문적인 1:1 멘토링을 진행한다.
로컬 투어 프로그램에는 ▲강릉 독립서점을 탐방하는 ‘독립서점 투어’ ▲서부시장의 브랜드와 메이커를 만나는 ‘서부시장 투어’ ▲강릉 시민이 사랑하는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컬 바우처’ 등이 포함돼 있다.
창작과 교류의 장, 강릉에서 펼쳐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위한 종합 콘텐츠 기업 한겨레엔의 교육 브랜드 한겨레교육과 강릉 로컬 여행사 청개골 마을호텔이 함께 기획했다.
한겨레교육 최화진 본부장은 “참가자들이 익숙한 생활반경을 벗어나 문우와 멘토를 만나 각자의 속도와 호흡에 맞춰 창작의 동력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개골 경해진 대표 역시 “강릉만의 독특한 속도와 매력적인 환경이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 안내
‘창작자의 아지트’는 2025년 2월 9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되며, 참가자 모집은 2025년 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자세한 정보는 한겨레교육 홈페이지(www.hanter21.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작자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창작과 교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창작의 영감을 찾는 이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