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2024년 4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5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매출이 5.1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9.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0.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0.50% 급증했다.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된 결과로, 결산이 완료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자료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도입했으며, 2010년 IFRS를 선제적으로 적용하여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 판단을 보다 정확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주주 가치를 제고해 왔다.
또한,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경영 현황에 대한 사전 문의를 접수하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 관심도가 높은 사항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