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침체된 경제 여건 속에서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 신청을 2025년 2월 7일(금)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은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저금리 융자를 통해 농어가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2025년 총 융자규모는 5,000억 원이며, 이 중 상반기에는 2,5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 단체이며, 신청 조건은 다음과 같다:
신청 한도 : 농어가는 최대 1억 원, 생산자단체는 최대 3억 원
금리 : 수요자 부담 연 0.7%
상환조건:
- 운전자금: 2년 이내 상환(1회에 한해 2년 연장 가능)
- 시설자금: 3년 거치, 5년 균등 상환
유지호 농수축산경제국장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를 통해 농·어업 경영비 증가와 시중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