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전통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체험 행사를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알리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산도서관과 시흥도서관에서는 정월대보름 풍속 중 하나인 ‘더위팔기’를 주제로 다양한 풍속을 알아보는 **‘독서퀴즈’**를 2월 한 달간 어린이자료실에서 운영한다.

가산도서관은 정월대보름의 전통과 의미를 조명하는 다양한 도서를 소개하는 **‘책 전시’**를 2월 한 달 동안 1층 라운지에서 진행한다.

금나래도서관에서는 2025년 키워드인 ‘원 포인트 업(장기적인 목표보다 작은 실천과 변화를 지속하는 것)’을 주제로 도서를 살펴보고, 보름달에 2025년 소원을 적어보는 ‘오늘의 북세’ 프로그램을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종합자료실에서 운영한다. 또한, 사서 추천 도서를 운세처럼 뽑아보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흥도서관에서는 주 2회 도서관을 방문해 30권 이상의 책을 읽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서 샘과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겨울’과 ‘정월대보름’을 주제로 다양한 독후활동이 마련됐다.

공립작은도서관에서는 정월대보름을 주제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는 정월대보름 주제 도서를 읽고 올해의 소원을 적어보는 ‘소원을 말해봐’ 행사가 2월 한 달간 진행된다.

꿈씨어린이작은도서관에서는 달 컬러링 도안을 꾸며 나만의 보름달을 만드는 ‘달빛 컬러링’ 프로그램을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한다.

책달샘숲속작은도서관에서는 5권 이상 도서를 대출한 유·아동을 대상으로 복주머니 키트를 제공하고, 직접 만든 주머니에 부럼을 담아가는 ‘복주머니 만들고 복부럼 담아가자’ 프로그램을 2월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해오름작은도서관에서는 보름달을 닮은 조선백자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도서 **‘달항아리(삼형제)’**를 읽고 전통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독서퀴즈’ 프로그램을 2월 한 달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문화행사’ 메뉴를 선택한 후 원하는 도서관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접수 여부, 일정, 참여 대상이 상이하므로 사전에 도서관 누리집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금천구민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전통문화를 담은 도서를 만나며 한 해의 행운과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