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노후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5년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 보조금’ 신청을 오는 2월 10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 및 5등급 모든 차량, 그리고 건설기계의 폐차 보조금과 신차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 20억 2백만 원(국비 50%, 도비 50%)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서귀포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2025년 조기폐차 지원사업 달라지는 점
- 지원 대상 확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서 5등급 모든 차량으로 확대
- 지원율 상향: 기존 5등급 차량의 폐차 보조금 지원율을 50% → 100%로 상향
- 성능검사비 지원: 차량 1대당 차량성능검사비 1만 4천 원 지원 (초과 금액은 자부담)
신청기간: 2025년 2월 10일 ~ 4월 30일
신청방법:
온라인 접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
우편 접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등기우편)
방문 접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지원 대상 건설기계
- 덤프트럭
- 콘크리트 믹서트럭
- 콘크리트 펌프트럭
- 지게차
- 굴착기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1,214대의 차량을 폐차하고 총 23억 7,8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 바 있다.
서귀포시 진은숙 기후환경과장은 “올해는 대상 차량이 확대된 만큼, 노후자동차 폐차를 고려하는 시민들은 신청기간 내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 또는 서귀포시 기후환경과(☎760-2922)로 문의하거나, 서귀포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