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024년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고령 운전자가 유발하는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지원책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 지원금은 부산시에서 지급하는 10만 원과 별도로 해운대구에서 추가 지급하는 것으로, 해당 연령의 주민이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총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신청 방법 및 절차
신청 대상: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신청 방법:
-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 운전면허증 반납 및 관련 서류 제출
- 신청 후 20일 이내 계좌로 10만 원 지급
해운대구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률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