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창업 교육 ‘감자스쿨’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로컬 브랜드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에서 ‘감자유원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도시재생 및 농어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더루트컴퍼니가 본 사업을 주관한다.
이번 ‘감자스쿨 in 명주동’은 강릉시 도시재생과 및 강릉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유휴 공간을 (예비)창업가들에게 연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들과 팀을 이루어 원도심 공간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다.
3박 4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총 20명의 참가자가 선발되며, 이들은 원도심 내 유휴 공간을 답사하고 특강 및 워크숍을 통해 구체적인 창업 기획 및 실행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감자스쿨에는 분야별 전문가 5인이 멘토로 참여한다.
△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기획)
△ 장문수 삼박한집 대표(스테이)
△ 조영우 폼아키텍츠 소장(건축)
△ 성주현 피키차일드컴퍼니 대표(F&B)
△ 김지우 더루트컴퍼니 대표(로컬 브랜드)
감자스쿨은 기존의 일방향적 교육 방식과 달리 참여자들이 직접 지역과 공간 창업의 과정을 체득하고, 전문가들의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우수 참가자에게는 실제 공간 내 창업 및 입점 기회를 검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창업 후속 지원 및 컨설팅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2월 12일까지 최대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 및 실습은 강릉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감자스쿨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